“시간 여행으로 돌아왔다”… NCT 드림, 정규 5집 ‘고 백 투 더 퓨처’ 발매
– NCT 드림, 정규 5집 ‘고 백 투 더 퓨처’ 발매하며 SMP 장르로 컴백
– 간담회서 마크·제노·해찬 등 멤버들 앨범 비하인드 및 소감 전해
– NCT 드림, 9주년 앞두고 하반기 투어 및 연말 프로젝트 등 활동 예고
[트러스트=전우주 기자] 그룹 NCT 드림(NCT DREAM)(마크·런쥔·제노·해찬·재민·천러·지성)이 정규 5집 ‘고 백 투 더 퓨처(Go Back To The Future)’를 발매하고 더블 타이틀곡 ‘BTTF’와 ‘CHILLER’를 통해 SMP 장르로 화려하게 컴백했다.

14일 오전 서울 송파구 롯데시네마 월드타워에서 진행된 앨범 발매 기념 간담회에서 NCT 드림은 신보를 소개하며 “이번 앨범은 시간 여행이라는 콘셉트로 구성됐다”고 설명했다.
멤버 마크는 “정규 5집으로 컴백해 기쁘다. 열심히 활동할 테니 지켜봐 달라”고 밝혔고, 제노는 “앨범명이 ‘백 투 더 퓨처’인 만큼 영화관에서 시사회를 여는 느낌으로 간담회를 준비했다”고 전했다. 해찬은 “정규 5집을 많이 사랑해 주시면 감사하겠다”고 했으며, 천러는 “정말 열심히 준비했으니 많은 관심 부탁드린다”고 덧붙였다.
NCT 드림의 정규 5집은 이날 오후 6시부터 글로벌 음악 플랫폼에서 전곡 음원이 공개되며, 유튜브 SMTOWN 채널을 통해 타이틀곡 ‘CHILLER’의 뮤직비디오도 동시 공개된다. 앨범은 호기심 많은 괴짜 NCT 드림이 가장 찬란한 나를 찾기 위해 시간 여행을 떠나는 여정을 담았다. 총 9곡이 수록되었으며, SMP 장르 특유의 강렬함과 실험적인 사운드를 중심으로 다양한 음악적 시도를 담았다.

타이틀곡 ‘BTTF’는 과거와 미래를 오가며 후회 없는 선택을 다짐하는 메시지를 전한다. 신스 베이스 기반의 다이내믹한 사운드는 SF 영화처럼 몰입도를 높이고, NCT 드림 특유의 퍼포먼스 에너지를 극대화한다. ‘CHILLER’는 실험적인 사운드와 신스의 질감, 독특한 곡 전개가 특징으로, 찬란한 순간을 즐기자는 긍정적인 메시지를 담고 있다. 이 곡들은 각각 과거 회고와 미래 지향성을 대조적으로 표현하며 앨범의 핵심 콘셉트를 입체적으로 구현한다.
지성은 “이번 앨범은 영화 ‘백 투 더 퓨처’를 오마주했으며, 원작자의 정식 승인을 받았다”고 밝혔고, 제노는 “퍼포먼스가 굉장히 강렬한 곡이며, 에너지 소모가 컸다”고 말했다. 지성은 녹음 당시 “노래라기보다 외치는 방식으로 녹음했다”고 전하며 SMP 특유의 긴장감을 설명했다. 해찬은 “이번 앨범이 NCT 드림의 새로운 챕터를 여는 계기가 될 것 같다”고 기대를 전했다.

올해 데뷔 9주년을 맞는 소감도 전했다. 지성은 “팬들과 함께해온 시간이 감사하다”며 “상반기 활동은 뜸했지만 하반기엔 다양한 활동을 준비하고 있다”고 밝혔다. 해찬은 “열정만큼은 9일 차처럼 새롭고 뜨겁다”며 “투어를 계획 중이며, 연말엔 꽉 찬 콘텐츠로 한 해를 장식하고 싶다”고 말했다. NCT 드림은 하반기 투어와 다양한 프로젝트를 통해 팬들과의 접점을 확대해갈 계획이다.
NCT 드림 정규 5집 ‘고 백 투 더 퓨처’는 이날 음반으로도 공식 발매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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