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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말에도 힘이 있다 믿어요”… 아이브 장원영, 하퍼스 바자 커버 장식

– 하퍼스 바자 29주년 커버 장식, 미우미우와 협업한 화보 공개
– 장원영, 긍정 철학 담은 인터뷰서 ‘럭키비키’와 인생 신념 소개
– ‘애티튜드’ 가사와 연결된 삶의 태도, 음악과 메시지 연결

[트러스트=전우주 기자] 그룹 아이브(IVE)(안유진·가을·레이·장원영·리즈·이서)의 장원영이 긍정적인 철학과 함께 패션 매거진 커버를 장식하며 다시 한 번 존재감을 드러냈다.

▲하퍼스 바자 2025년 8월호 커버모델 장원영(사진=하퍼스 바자)

장원영은 하퍼스 바자 코리아 8월호에서 미우미우(Miu Miu)와 함께한 화보를 통해 4종 커버를 선보였다. 29주년 창간호를 기념한 이번 커버는 지난 10일과 11일 양일에 걸쳐 공개됐으며, 장원영은 브랜드의 2025 F/W 컬렉션을 다채롭게 소화하며 ‘인간 미우미우’의 면모를 입증했다. ▲러블리한 소녀 콘셉트 ▲도도한 아이스 프린세스 콘셉트 등 다양한 매력을 구현하며 시선을 사로잡았다.

▲하퍼스 바자 2025년 8월호 커버모델 장원영(사진=하퍼스 바자)

화보 촬영 후 진행된 인터뷰에서 장원영은 유행 키워드로 떠오른 ‘럭키비키’와 ‘원영적 사고’에 대한 자신의 시각을 전했다. 그는 “노력은 어떤 방식으로든 반드시 돌아온다고 믿는다. 결과가 아직 없다면 그저 때가 아닌 것뿐”이라며, “그럴 땐 ‘내 노력이 어딘가에서 싹을 틔우고 있겠구나’라고 생각하는 편이 좋다”고 말했다. 이와 같은 사고방식은 그의 삶 전반에 깊숙이 자리 잡은 철학으로, 실제로도 유치원 시절부터 ‘행운의 여신은 내 편’이라는 말을 입에 달고 살았다고 밝혔다.

▲하퍼스 바자 2025년 8월호 커버모델 장원영(사진=하퍼스 바자)

아이브의 미니 3집 ‘아이브 엠파시(IVE EMPATHY)’의 타이틀곡 ‘애티튜드(ATTITUDE)’에 대해서도 언급했다. 장원영은 “‘이리저리 부딪혀도 행운은 늘 내 편인걸’이라는 가사가 가장 와닿는다”며 “제 인생이 정말 그랬다”고 전했다. 또한 자신의 영어 이름 ‘비키’가 승리의 여신 빅토리아에서 비롯됐다는 점도 언급하며, “‘럭키비키’라는 별명은 그런 배경에서 자연스럽게 이어졌다”고 설명했다.

▲하퍼스 바자 2025년 8월호 커버모델 장원영(사진=하퍼스 바자)

그는 2021년에도 18세의 나이로 하퍼스 바자 12월호 커버를 장식한 바 있으며, 이는 당시 매거진 사상 최연소 커버 모델로 기록됐다. 당시부터 현재까지 이어지는 미우미우 앰배서더 활동과 더불어, 하이패션과의 긴밀한 협업이 그만의 고유한 스타일을 구축해온 기반이 됐다는 해석이 가능하다.

장원영의 이번 커버 화보와 관련 콘텐츠는 하퍼스 바자 8월호를 비롯해 공식 웹사이트 및 SNS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한편, 아이브는 오는 12일 독일 베를린의 올림피아슈타디온에서 열리는 ‘롤라팔루자 베를린(Lollapalooza Berlin)’ 무대에 K팝 걸그룹 최초로 초청돼 약 55분간 단독 무대를 펼칠 예정이다.

reivianjeon@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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