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첫 OST부터 주연까지”… 웹드라마 ‘풋풋한 로맨스’로 다재다능 입증한 이채연

– 유채린 역 맡아 첫 드라마 도전, 밝고 솔직한 캐릭터로 존재감 각인
– ‘렛츠 댄스’ 이어 연기 연속 도전, 배우로서 입지 키우는 이채연
– 이채연, ‘Here I stay’, ‘Just You’ OST 직접 참여, 극의 감정선 몰입도↑

[트러스트=전우주 기자] 가수 겸 배우 이채연이 웹드라마 ‘풋풋한 로맨스’를 통해 연기와 음악 두 분야에서 두각을 나타내며 새로운 가능성을 입증했다.

이채연은 최근 종영한 웹드라마 ‘풋풋한 로맨스’(극본 황윤희·황경성, 연출 황경성)에서 가수 유채린 역으로 출연해 통통 튀는 캐릭터를 자연스럽게 소화했다. 극 중 유채린은 SNS 속에서는 완벽한 삶을 살아가는 듯 보이지만, 실제로는 좋아하는 사람 앞에서는 감정을 솔직히 드러내는 인물이다. 이채연은 진심 어린 고백과 솔직한 감정 연기로 극의 설렘을 견인하며 시청자들의 호평을 받았다.

첫 드라마 도전이었던 이채연은 연기에 대한 진심을 드러냈다. 그는 “연기는 나의 분야가 아니라고 생각하던 시기에 찾아온 첫 기회였다. 감독님의 칭찬과 유쾌한 촬영 현장 덕분에 연기에 대한 첫인상이 긍정적으로 남았다”며 “풋풋하게 봐주신 시청자분들께 감사드린다”고 전했다. 이번 드라마를 통해 연기자로서의 가능성을 스스로 확인한 셈이다.

음악적 존재감도 함께 빛났다. 이채연은 ‘풋풋한 로맨스’의 OST Part.1 ‘Here I stay’와 Part.7 ‘Just You’ 가창에 직접 참여했다. ‘Here I stay’는 서정적인 멜로디와 감성적인 보컬이 어우러진 발라드 곡으로, 데뷔 후 첫 OST 참여라는 의미를 더했다. 드라마 마지막 회에 삽입된 ‘Just You’는 사랑의 시작을 표현한 팝 발라드로, 이채연 특유의 음색이 감정 몰입을 끌어올렸다. OST 두 곡 모두 극의 시작과 끝을 장식한 만큼, 캐릭터와의 싱크로율은 물론 감정선 연결에 핵심적인 역할을 했다.

이채연의 연기 활동은 이번이 처음이 아니다. 지난 4월 KBS 1TV 청소년 장애이해교육 드라마 ‘렛츠 댄스’에서 주인공 청아 역을 맡아 지상파 드라마에 데뷔했으며, 이번 웹드라마로 연기 스펙트럼을 확장해나가고 있다. 본업인 가수 활동에 집중해온 이채연이 점차 배우로서의 입지도 쌓아가는 과정을 보여주고 있다.

한편, 드라마 풋풋한 로맨스의 마지막 OST ‘Just You’는 드라마 종영일인 오늘 정오, 각종 음원 플랫폼을 통해 정식 발매됐다. 이채연은 드라마 출연과 함께 가창까지 직접 소화하며 본업과 연기라는 두 영역에서 모두 존재감을 각인시키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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