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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소년 재능, 지역과 함께 나눈다”… 원주시, 두 번째 재능 나눔 무대 펼쳐

– 원주 ‘꿈이룸 바우처’ 통해 첼로 입문한 김석우 군, 국제 콩쿠르 1위 성과
– 원주시, 청소년 재능 무대에 올리는 사회참여 프로그램 운영
향후 지역 행사와 연계해 청소년의 예체능 역량 발표 기회 지속 확대 계획

[트러스트=박민철 기자] 원주시는 지난 1일 백운아트홀에서 열린 7월 월례 조회에서 ‘꿈이룸 재능 나눔 프로그램’의 두 번째 무대를 성황리에 진행했다. 이날 무대는 꿈이룸 바우처 사업으로 재능을 키운 청소년이 지역사회와 성장을 공유하는 의미 있는 자리로 마련됐다.

▲원주시, 두 번째 재능나눔 무대 펼쳐(사진=원주시)

두 번째 무대의 주인공은 원주 출신 음악 인재 김석우 군이다. 김 군은 첼로를 시작한 지 1년 6개월 만에 국제 콩쿠르 한국 본선에서 1위를 수상한 실력자다. 이번 공연에서도 풍부한 감성과 깊이 있는 연주로 현장을 감동하게 했다.

‘꿈이룸 바우처 지원사업’은 원주시가 민선 8기 핵심 교육 정책으로 추진하고 있는 제도다. 지역 초등학생에게 월 10만 원의 예체능 교육비를 지원함으로써 아이들이 자율적으로 꿈을 탐색하고 다양한 영역의 재능을 개발할 수 있도록 돕는다.

‘재능 나눔 프로그램’은 이 바우처의 효과를 지역사회와 공유하는 실천형 사회참여 프로그램이다. 특히 이날 공연은 민선 8기 3주년을 시작하는 첫 행사에서 열린 만큼, 원주시 교육 정책이 실제 아이들의 성장으로 이어지고 있다는 점에서 더욱 뜻깊었다.

▲원주시, 두 번째 재능나눔 무대 펼쳐(사진=원주시)

원주시 관계자는 “김석우 군의 사례처럼, 꿈이룸 바우처 사업은 단순한 지원을 넘어 아이들의 잠재력 발견과 성장을 돕는 중요한 발판”이라며 “앞으로도 아이들이 당당하게 지역사회 속에서 꿈을 펼칠 수 있도록 사업을 더 내실 있게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원주시는 앞으로도 지역 내 다양한 공공기관 및 커뮤니티와 협력해 청소년들이 배운 예체능 재능을 지역 곳곳에서 발표하고 나눌 기회를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

trustnews@daum.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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