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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동차는 이제 소유 아닌 경험”… KGM, 차량 구독 서비스 ‘모빌링’ 출시

– 보험·세금 포함된 월 70만~80만 원 구독 요금으로 실용성 확보
– 정비소 1,350곳 연계해 차량 유지 관리 전방위 무상 지원
– 초기 라인업은 토레스·액티언 중심, 하이브리드 포함해 다양화

[트러스트=전우주 기자] KG 모빌리티가 새로운 차량 구독 플랫폼 ‘KGM 모빌링(KGM MOBILING)’을 선보이며 모빌리티 서비스 시장 진출을 본격화했다. 이번 서비스는 정비, 보험, 세금 등 부대 비용은 물론 보증금이나 선수금 없이 월 단위로 차량을 자유롭게 이용할 수 있는 것이 특징이다.

▲액티언 하이브리드(사진=KGM)

‘KGM 모빌링’은 ‘Mobility’와 현재진행형 ‘-ing’를 결합한 이름으로, 고객이 끊임없이 이동하고 변화하는 일상 속에서 유연한 차량 운용을 할 수 있도록 설계됐다. 이용자는 자신의 라이프스타일과 용도에 따라 매월 차종을 선택해 변경할 수 있으며, 현재는 ▲토레스 ▲토레스 하이브리드 ▲액티언, 그리고 출시를 앞둔 ▲액티언 하이브리드까지 라인업에 포함된다.

월 구독료는 약 70만~80만 원대며, 최대 2,500km까지 주행이 가능해 일상적 사용은 물론 장거리 활용도 가능하다. 차량 유지·관리 항목도 기본 포함돼 소모품 교환과 정기 점검은 별도 비용 없이 제공되며, 실시간 차량 상태 모니터링 기능을 통해 안전 관리도 함께 이루어진다.

▲KGM 모빌링(사진=KG 모빌리티)

특히 전국 1,350여 개 정비 네트워크와 연계된 체계적 관리 시스템이 구축돼 있어 고객은 지정 센터에서 간편하게 점검과 정비를 받을 수 있다. 실시간 모니터링은 차량 내 20여 종의 데이터를 기반으로 작동하며 이상 징후 발생 시 즉시 대응이 가능하다.

이용 자격은 만 26세 이상, 운전면허 취득 후 1년 이상 경과, 본인 명의의 신용카드를 소지한 내국인으로 제한된다. 구체적인 정보와 신청은 공식 홈페이지(https://www.kgmmobiling.co.kr)를 통해 가능하다.

▲토레스 하이브리드(사진=KG모빌리티)

서비스 운영은 차량 관리 전문 기업 ‘카일이삼제스퍼’와의 전략적 제휴를 통해 이루어지며, KG 모빌리티는 향후 캠핑 패키지, 친환경차 확대 등 다양한 모빌리티 수요에 대응하는 신규 상품을 지속적으로 선보일 계획이다.

reivianjeon@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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