트러스트

진정성과 전문성을 갖춘 뉴스

생활

“괌도 오사카도 할인 중”… LCC 3사, 여름 프로모션 특가 할인 경쟁

– 티웨이항공, 국내외 주요 노선 대상 최대 20% 할인 프로모션 운영
– 진에어, 부산·대구발 노선 중심으로 항공권 할인·추가 서비스 제공
– 에어서울, 일본 노선 이용객 대상 숙소·관광·eSIM 할인 연계

[트러스트=전우주 기자] 여름 휴가철을 앞두고 국내 저비용항공사들이 대규모 프로모션에 돌입했다. 티웨이항공, 진에어, 에어서울은 각각 특가 항공권과 다양한 부가 혜택을 내세워 여행 수요 확보에 나섰다.

▲티웨이항공(사진=티웨이항공)

티웨이항공은 7월 6일까지 ‘월간 티웨이 7월 프로모션’을 진행한다. 김포·청주·대구·광주발 제주 노선을 비롯한 국내선과 일본, 동남아, 유럽, 미주 등 국제선을 대상으로 하며, 내년 3월 28일까지 탑승할 수 있다.

티웨이플러스 회원은 하루 먼저인 6월 30일부터 참여 가능하다. 인천-다낭 8만5,500원~, 인천-사이판 11만9,640원~, 인천-자그레브 31만3,800원~ 등 초특가 항공권이 선착순으로 제공되며, ‘월간티웨이’ 할인코드 입력 시 최대 20%까지 추가 할인이 가능하다.

결제 금액에 따라 최대 4만 원의 쿠폰도 받을 수 있다. 티웨이플러스 회원은 여정 변경 수수료 면제, 사전 좌석 무료 선택, 최대 50만 원 쿠폰 등 차별화된 혜택을 누릴 수 있다.

▲보잉737(사진=진에어)

진에어는 부산과 대구 출발 노선을 중심으로 7월 ‘매진특가’를 내걸었다. 국제선 13개 노선과 국내선 12개 노선에 대해 최대 20% 할인율이 적용된다. 부산괌·다낭·세부는 1520%, 대구~타이베이는 20% 할인된다.

할인은 7월 7일까지 적용되며, 탑승 기간은 국제선은 10월 25일까지, 국내선은 9월 25일까지다. ‘7MAEJIN’ 프로모션 코드를 입력하면 할인 운임이 자동 적용된다. 또한 토스페이 결제 시 20만 원 이상 이용 시 1만 원, 이외 노선 5천 원 추가 할인이 주어진다. 부산발 일부 노선에는 위탁 수하물 5㎏ 추가, 기내식 무료 제공 등 부가 혜택도 마련됐다.

▲에어서울(사진=에어서울)

에어서울은 일본 오사카·후쿠오카 노선 이용 고객을 대상으로 여행 부가 서비스 프로모션을 실시한다. 항공권 구매 고객은 마이리얼트립, 트립닷컴, KKday 등에서 숙박·관광 상품 예약 시 최대 8% 할인을 받을 수 있다.

여기에 카모아 렌터카 예약 시 최대 2만 원, 글로벌 eSIM ‘에어알로’ 이용 시 최대 30% 할인이 제공된다. 에어서울 회원이라면 누구나 eSIM 15% 할인 혜택을 받을 수 있으며, 항공권 구매자는 30% 할인이 적용된다.

항공사 관계자들은 이번 프로모션이 여름 휴가를 준비하는 소비자들에게 실질적인 혜택이 되기를 바란다고 밝혔다. 특히 지역공항 이용객을 위한 진에어의 지역 맞춤 할인과, 여행 편의를 고려한 에어서울의 부가 서비스 연계 할인은 항공사별 차별화 전략으로 주목된다.

reivianjeon@naver.com

답글 남기기

error: Content is protected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