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1만 장 선주문”… 에스파 ‘Dirty Work’, 밀리언셀러 예약
– 에스파, ‘Dirty Work’ 선주문 101만 장 기록 여섯 번째 밀리언셀러 예고
– 더블 타이틀 포함 총 4곡 수록, 플로 밀리 피처링으로 글로벌 협업
– 4일, 에스파와 MY의 연결 상징하는 한정판 ‘Dirty Crew Ring Ver.’ 출시
[트러스트=전우주 기자] 에스파(aespa)(카리나·지젤·윈터·닝닝)가 싱글 ‘Dirty Work’로 선주문 101만 장을 돌파하며 또 한 번 밀리언셀러 반열에 올랐다. 이번 싱글은 오는 7월 4일 피지컬 음반으로도 정식 발매되며, 에스파는 역대급 규모의 뮤직비디오를 통해 강도 높은 비주얼 콘셉트를 예고했다.

소속사 SM엔터테인먼트는 27일, ‘Dirty Work’가 6월 26일 기준 선주문량 약 101만 장을 기록했다고 밝혔다. 이날 오후 1시 각종 음원 플랫폼을 통해 공개되는 이번 싱글은 더블 타이틀곡 ‘Dirty Work’, 플로 밀리(Flo Milli) 피처링 버전, 영어 버전, 인스트루멘털까지 총 4트랙으로 구성됐다. 이로써 에스파는 미니 2집 ‘Girls’부터 정규 1집 ‘Armageddon’, 미니 5집 ‘Whiplash’에 이르기까지 여섯 작품 연속 밀리언셀러 기록을 앞두게 됐다.
타이틀곡 ‘Dirty Work’는 강렬한 신스 베이스와 쿨한 멜로디 라인이 돋보이는 댄스 트랙이다. 곡 전반에는 자립성과 주체성을 강조하는 메시지가 담겼으며, ‘칠(Chill)’한 무드와 조화를 이루는 에스파 특유의 보컬 색이 더욱 부각된다. 플로 밀리의 피처링이 더해진 버전은 원곡에 강한 에너지를 부여하며, 글로벌 청취자 층의 호응도 함께 노린다.
이날 공개되는 뮤직비디오는 현대제철 당진제철소 현장에서 촬영됐으며, 야적장과 중장비, 200명이 넘는 엑스트라 등 산업 공간의 거친 에너지를 배경으로 에스파 멤버들이 ‘레지스탕스’로 변신하는 과정을 담았다. 동료를 위해 기꺼이 더러운 일을 감당하는 서사와 함께, 전례 없는 스케일의 연출이 어우러져 시청자 몰입도를 높인다.

한정판 피지컬 음반도 마련됐다. 7월 4일 출시되는 ‘Dirty Work’의 ‘Dirty Crew Ring Ver.’은 에스파와 팬덤 마이(MY) 간의 연결을 상징하는 콘셉트로 제작됐으며, 결속의 의미를 담아 특별 제작된 링 패키지가 포함된다. 이 에디션은 한정 수량으로 출시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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