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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름 무대 점령하러 간다”… 있지·키스오브라이프 9일 동시 컴백

– 있지, 8개월 만에 미니 10집 발표 예고
– 키스오브라이프, 미니 4집 통해 그룹 색채 강화
– 동일 날짜 출격, 퍼포먼스 그룹 간 정면 대결

[트러스트=전우주 기자] 있지(ITZY)(예지·리아·류진·채령·유나)와 키스오브라이프(KISS OF LIFE)(쥴리·나띠·벨·하늘)가 9일 나란히 신보를 발표하며 여름 가요계에 동시 출격한다.

▲ITZY, KISS OF LIFE(사진=JYP 엔터테인먼트, S2 엔터테인먼트)

강렬한 콘셉트와 퍼포먼스로 존재감을 드러내 온 두 걸그룹이 같은 날 컴백에 나서면서, ‘서머 퀸’ 타이틀을 향한 정면승부가 예고됐다.

▲ITZY 미니 10집 ‘Girls Will Be Girls’ 콘셉트 포토(사진=JYP 엔터테인먼트)

있지는 미니 10집 ‘Girls Will Be Girls’로 약 8개월 만에 컴백한다. 동명의 타이틀곡은 중독성 있는 멜로디, 묵직한 비트, 그리고 다이내믹한 보컬 조화가 특징인 댄스 곡이다. 무대를 압도해온 있지 특유의 파워풀한 안무 역시 기대 포인트다. 신보에는 ‘Kiss & Tell’, ‘Promise’, ‘Walk’ 등 서로 다른 분위기의 수록곡들도 함께 수록돼 음악적 영역을 확장했다.

있지는 컴백 당일 오후 5시, 팬들과 소통하는 카운트다운 라이브 방송을 진행한다. 앞서 다양한 티저 콘텐츠를 순차적으로 공개해오며 팬들의 기대감을 고조시켜 왔다.

▲KISS OF LIFE 미니 4집 ‘224’ 콘셉트 포토(사진=S2 엔터테인먼트)

같은 날 새 앨범을 선보이는 키스오브라이프는 미니 4집 ‘224’를 통해 팀만의 색채를 더욱 선명하게 드러냈다. 타이틀곡 ‘Lips Hips Kiss’는 고조된 긴장감을 바탕으로 세련된 사운드와 보컬이 어우러진 곡으로, 그룹의 감각적인 표현력이 응집됐다. 이 외에도 ‘Tell Me’, ‘k bye’, ‘Painting’, ‘Slide’, ‘Heart of Gold’, ‘Think Twice’ 등 총 7곡이 앨범에 수록됐다.

특히 수록곡 완성도 또한 높아졌다. 나띠는 ‘Tell Me’, ‘Painting’ 작사에 참여했고, 쥴리는 ‘Heart of Gold’ 작사 크레딧에 이름을 올렸다. 또한 ‘k bye’는 미국 팝 아티스트 업살(UPSAHL)이 작사와 작곡을 맡아 글로벌 리스너의 관심도 함께 받고 있다.

알앤비와 힙합을 중심으로 정체성을 쌓아온 키스오브라이프는 이번 앨범을 통해 아프로비트, 로파이 재즈, 디스코, 발라드 등 다채로운 장르를 선보이며 음악적 폭을 넓혔다.

reivianjeon@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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