춘천시, 청소년 외교사절단 출범… “미래 글로벌 인재의 첫걸음”
– 제3기 청소년 공공외교단 발대식 개최… 중학교 2학년생 10명 선발
– 세계시민 교육·국제기관 견학·한-아프리카 캠프 참가 등 활동 예정
– 춘천시 “문화 다양성 감수성 키우는 기회… 국제도시 춘천의 미래 주역”
[트러스트=박민철 기자] 춘천시가 글로벌 인재 양성을 위한 본격적인 첫걸음을 내디뎠다.

춘천시는 지난 16일 시청 3층 중회의실에서 ‘2025년 제3기 춘천시 청소년 공공외교단’ 발대식을 열고, 선발된 학생 10명에게 임명장을 수여했다.
이번에 출범한 공공외교단은 춘천 지역 내 중학교 2학년 재학생 가운데 선발된 인재들로 구성됐다. 이들은 오는 6월부터 공공외교 및 세계시민화 교육, 국제기관 견학, 춘천시 국제협력사업 참여 등 다양한 활동을 통해 글로벌 역량을 쌓게 된다. 특히 오는 11월에는 외교부 산하 한-아프리카재단과 연계한 ‘한-아프리카 청소년 캠프’에도 참가할 예정이다.

춘천시 청소년 공공외교단은 단순한 교류 프로그램을 넘어, 국제무대에서 활동할 수 있는 문화 감수성과 공공외교 역량을 기르기 위한 장기 프로젝트로 주목받고 있다.
춘천시 관계자는 “청소년 공공외교단은 지역 청소년들에게 국제적 소양과 문화 다양성에 대한 감수성을 기를 수 있는 매우 소중한 기회”라며 “앞으로도 다양한 국제교류 프로그램을 통해 글로벌 미래 인재 육성에 적극 힘쓰겠다”고 밝혔다.

한편, 춘천시는 이번 프로그램을 통해 지역 청소년들이 국제사회와 적극적으로 소통하며, ‘세계와 연결되는 춘천’을 만들어갈 주역으로 성장하기를 기대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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