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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박형 혁신 예고”… 갤럭시S25 엣지, 유출된 디자인 살펴봤더니?

– 에반 블래스, 갤럭시S25 엣지 렌더링 이미지 전격 공개
– 듀얼 카메라·LED 플래시 위치 변화로 후면 디자인 차별화
– 5.8mm 두께·163g 무게, 초박형·초경량 스펙 확보

[트러스트=전우주 기자] 삼성전자가 초박형 스마트폰 시장 공략을 위해 준비 중인 ‘갤럭시S25 엣지’ 디자인이 유출됐다.

▲갤럭시 S25 엣지(사진=gsmarena)

28일(현지시간) IT매체 폰아레나를 비롯한 복수의 외신들은 유명 IT 팁스터 에반 블래스가 자신의 엑스(@evleaks)를 통해 갤럭시S25 엣지의 렌더링 이미지를 공개했다고 보도했다. 에반 블래스가 공개한 이미지를 보면, 갤럭시S25 엣지는 갤럭시S25 시리즈와 기본적인 디자인 콘셉트를 공유하고 있어 전반적인 외형 차이는 크지 않을 것으로 전망된다. 실제 차별점은 제품을 직접 손에 쥐었을 때 더욱 명확하게 드러날 것으로 예상된다.

IT 전문 매체 안드로이드 헤드라인은 갤럭시S25 엣지의 세부 디자인에 대해 추가 설명을 내놨다. 이 매체는 후면에 적용된 알약 형태 듀얼 카메라 시스템과 수직 배열 방식, 그리고 카메라 하단에 배치된 LED 플래시가 기존 모델과 다른 점이라고 지적했다. 또한 스피커가 하나만 적용된 점도 특징 중 하나로 언급했다. 이와 관련해 업계 관계자는 “삼성전자가 초박형 디자인을 실현하기 위해 일부 하드웨어 구성에 변화를 준 것으로 보인다”고 해석했다.

▲갤럭시 S25 엣지(사진=Sammy guru)

앞서 에반 블래스는 갤럭시S25 엣지의 공식 보도자료용으로 추정되는 이미지도 선공개한 바 있다. 공개된 사양에 따르면, 갤럭시S25 엣지는 두께 5.8mm, 무게 163g의 초경량 설계를 기반으로 한다. 주요 스펙으로는 프로급 2억 화소 카메라, 하루 종일 사용할 수 있는 배터리 성능, 퀄컴 스냅드래곤 8 엘리트 프로세서, 안드로이드 15 기반 원UI 7 등이 탑재될 것으로 예상된다.

또한, 후면 글래스 소재에는 코닝이 최근 발표한 고릴라 글래스 세라믹 2가 적용될 것으로 보인다. 코닝은 지난달 세라믹 소재를 적용해 강도와 내구성을 개선한 첫 번째 고릴라 글래스 세라믹 제품을 공개했는데, 삼성전자가 이번에 2세대 제품을 빠르게 채택했다는 점은 업계에서 주목받고 있다. 안드로이드오쏘리티는 “세라믹 기술을 적용한 최신 소재를 갤럭시S25 엣지에 조기에 도입한 것은 놀라운 선택”이라고 평가했다.

▲갤럭시 S25 엣지(사진=@evleaks)

삼성전자는 갤럭시S25 엣지를 통해 초박형 스마트폰 시장에서 선점을 노리고 있다. 이 모델은 올가을 출시가 예정된 애플 아이폰17 에어와 직접 경쟁하게 되지만, 출시 일정은 아이폰17 에어보다 빠를 것으로 예상된다. 한편, 삼성은 갤럭시S25 시리즈가 이미 서유럽 시장에서 긍정적인 판매 반응을 얻고 있어 S25 엣지에 대한 기대감도 함께 커지고 있다.

reivianjeon@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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