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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외 무대를 사로잡은 정선의 울림”… 창작 뮤지컬 퍼포먼스 ‘아리아라리’, 예악당 앵콜 공연

– 에든버러·애들레이드 등 해외서 극찬받은 ‘아리아라리’, 서울 무대로 귀환
– 정선아리랑 현대적 재해석… 전통과 현대의 경계 넘는 감동 무대
– 정선-서울-세계 잇는 글로벌 프로젝트, 한국 전통예술의 새 지평

[트러스트=박민철 기자] 전 세계를 감동시킨 창작 뮤지컬 퍼포먼스 ‘아리아라리’가 오는 4월 25일(금)과 26일(토), 국립국악원 예악당에서 단 이틀간 3회에 걸쳐 서울 관객들과 다시 만난다.

▲창작 뮤지컬 퍼포먼스 ‘아리아라리’, 예악당 앵콜 공연(사진=정선아리랑문화재단)


이번 공연은 지난해 에든버러 프린지와 호주 애들레이드 페스티벌 등 세계 무대에서 극찬을 받은 성과를 안고 돌아온 ‘귀환 앵콜공연’으로, 해외에서의 감동을 국내 무대에서 이어가는 특별한 자리다.

‘아리아라리’는 유네스코 인류무형문화유산에 등재된 정선아리랑을 모티프로 한 창작 뮤지컬 퍼포먼스로, 연극, 무용, 타악, 영상 등 다양한 장르가 결합된 복합 공연이다. 2018 평창동계올림픽 기념작으로 초연된 이후, 국내외 관객에게 꾸준한 찬사를 받아온 이 작품은 정선의 정서를 현대적인 감각으로 풀어내며 전통예술의 새로운 가능성을 제시해 왔다.

▲창작 뮤지컬 퍼포먼스 ‘아리아라리’, 예악당 앵콜 공연(사진=정선아리랑문화재단)


특히 2024년 에든버러 프린지 무대에서는 “전통의 우아함과 현대적 감각이 완벽하게 조화를 이룬 무대”라는 현지 언론의 호평을 받았고, “가장 동양적인 것이 가장 세계적인 것임을 증명한 공연”이라는 찬사를 끌어냈다. 이번 서울 공연은 그러한 국제적 성취를 되새기며 국내 관객과의 감동을 공유하는 소중한 무대가 될 예정이다.

‘아리아라리’는 단순한 공연을 넘어 정선 지역에서 정기적으로 상설 공연을 진행하며 지역 기반의 문화자산으로 성장해 왔다. 5월에는 ‘2025 정선아리랑 in Seoul’ 홍보 행사와 연계된 시민 교류 프로그램에 참여하고, 11월에는 일본 초청공연을 통해 또 한 번 한국 전통예술의 세계화를 시도한다.

▲창작 뮤지컬 퍼포먼스 ‘아리아라리’, 예악당 앵콜 공연(사진=정선아리랑문화재단)


이처럼 정선-서울-해외로 이어지는 입체적 프로젝트의 중심에 선 ‘아리아라리’는 한국 공연예술 콘텐츠가 지닌 저력과 확장성을 보여주며, 한류 문화의 새로운 장을 여는 데 기여하고 있다. 이번 서울 예악당 무대는 그 여정의 중간 지점에서, 국내 관객에게 더욱 깊어진 감동과 완성도를 전달하는 결정적 무대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한편, ‘아리아라리’ 공연 및 예매에 대한 자세한 정보는 인터파크 티켓과 공식 SNS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trustnews@daum.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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