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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동화·복고 감성 결합”… 지프, 이스터 사파리서 7종 콘셉트카 공개

– 지프, 유타주 모압 ‘이스터 지프 사파리’서 신차 7종 공개
– 복고풍·레저형·전동화 중심으로 각기 다른 콘셉트 적용
– JPP·모파 협업 통해 부품 커스터마이징 기능 대폭 강화

[트러스트=전우주 기자] 지프(Jeep®)는 4월 12일부터 20일까지 미국 유타주 모압에서 개최된 ‘2025 이스터 지프 사파리(Easter Jeep Safari, EJS)’ 행사에서 총 7종의 콘셉트카를 공개하며 브랜드 정체성과 향후 방향성을 제시했다. EJS는 매년 열리는 지프의 대표 오프로드 행사로, 9일간 모압의 험준한 지형을 배경으로 지프 차량의 오프로드 성능을 실제 환경에서 시험해볼 수 있는 브랜드 중심 체험 프로그램이다.

▲지프 컨셉카 7종(사진=지프)

이번 행사에서 지프는 자체 부품 브랜드인 모파(Mopar)와 지프 퍼포먼스 파츠(JPP)와 협력해 새로운 콘셉트 모델들을 선보였으며, 각 차량은 오프로드 기술, 캠핑 기능, 커스터마이징 트렌드, 복고 디자인 등을 반영했다.

7종의 콘셉트카는 아래와 같은 특징을 담고 있다.

▲지프 컨보이 콘셉트(사진=지프)

지프 컨보이 콘셉트는 1960~80년대 J-시리즈 트럭의 디자인을 계승한 오프로드 픽업으로, 군용 차량을 연상시키는 외관과 장거리 험지 주행에 최적화된 구조를 갖췄다.

▲지프 버그 아웃 4xe 콘셉트(사진=지프)

지프 버그 아웃 4xe 콘셉트는 랭글러 4xe를 기반으로 한 오버랜딩 특화 차량으로, 전동 e-스쿠터 탑재, 경량 차체, 보조 배터리 패널 등의 사양을 통해 이동형 캠핑 차량의 활용성을 높였다.

▲지프 리와인드 콘셉트(사진=지프)

지프 리와인드 콘셉트는 1980~90년대 감성을 현대적으로 재해석한 복고풍 모델로, 오픈 루프, 빈티지 시트, 붐박스 수납 등 감성적인 디테일을 강조했다.

▲지프 랭글러 4xe 블루프린트 콘셉트(사진=지프)

지프 랭글러 4xe 블루프린트 콘셉트는 다양한 모파 부품으로 구성된 ‘움직이는 카탈로그’ 콘셉트로, 35종 이상의 액세서리를 QR코드를 통해 직접 확인할 수 있도록 설계됐다.

▲지프 랭글러 4xe 선체이서 콘셉트(사진=지프)

지프 랭글러 4xe 선체이서 콘셉트는 야외 활동을 위한 레저 중심 모델로, 실용적인 수납공간과 주행 성능을 결합해 전천후 활용이 가능하도록 개발됐다.

▲지프 글래디에이터 하이 탑 혼초 콘셉트(사진=지프)

지프 글래디에이터 하이 탑 혼초 콘셉트는 1970년대 디자인 요소를 현대적으로 해석한 모델로, 40인치 화이트 레터 타이어와 DECKED 베드 수납 공간 등 고성능 오프로드에 특화된 구성을 갖췄다.

▲지프 J6 혼초 콘셉트(사진=지프)

지프 J6 혼초 콘셉트는 2도어 픽업 형태의 클래식 모델로, 확장된 적재공간과 전통적인 외관 마감으로 실용성과 복고 감성을 동시에 반영했다.

지프는 이번 라인업을 통해 전동화 기술과 브랜드 유산의 결합, 오버랜딩 시장 대응, 캠핑 수요 확산에 맞춘 기능성 강화 등 다양한 방향에서 브랜드 진화를 시도하고 있으며, 향후 오프로드 전동차의 미래 가능성을 제시하는 플랫폼으로 이번 EJS 콘셉트카를 활용할 예정이다.

reivianjeon@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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