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춘의 감정은 질문처럼”… TWS, 스무 살 이야기 담은 신곡 예고
– 타이틀곡 ‘마음 따라 뛰는 건 멋지지 않아?’로 청춘 메시지 전달
– 총 6곡 수록된 미니 3집, 다양한 감정과 경험을 음악으로 구성
– TWS, 14일 하이라이트 메들리, 17·19일 티저 영상 순차 공개
[트러스트=전우주 기자] 그룹 TWS(투어스)가 데뷔 후 세 번째 미니앨범을 통해 ‘스무 살 청춘의 순간들’을 음악에 담아낸다. 오는 4월 21일 오후 6시 발매되는 새 앨범 ‘TRY WITH US’는 지금까지 해보지 못한 것들에 기꺼이 도전하는 과정을 주제로 구성됐다. 이를 통해 스스로의 감정에 솔직해지는 20대의 시작을 노래한다.

이번 앨범의 타이틀곡은 ‘마음 따라 뛰는 건 멋지지 않아?’다. 문장형 구조의 긴 제목이 눈길을 끄는 이 곡은, 가슴이 뛰는 순간을 회피하지 않고 오히려 그 감정에 솔직하게 반응하자는 메시지를 담았다. TWS가 전달하는 이번 팬향(팬 헌정) 곡은 단순한 사랑이나 성장 서사에 머물지 않고, 지금 이 순간의 열정과 망설임 사이에서 청춘이 무엇을 선택할지를 묻는 질문처럼 작용한다.
공개된 트랙리스트에는 총 6곡이 담겼다. 첫 번째 트랙 ‘Lucky to be loved’는 여전히 서툰 자신을 사랑으로 감싸준 이들에게 보내는 감사의 메시지를 담았고, ‘Random Play’는 친구들과의 즉흥적인 여행에서 비롯된 에너지 넘치는 기억을 음악으로 풀어냈다. ‘Freestyle’은 정해진 틀 없이, 마음이 이끄는 대로 부딪히는 청춘의 용기를 표현한 곡이며, ‘심야 영화(Now Playing)’는 평범한 친구들과 함께 처음으로 나선 심야 영화 관람의 낯설고 설레는 분위기를 노래한다. 마지막 트랙인 ‘GO BACK’은 처음으로 마주한 복잡한 감정 속에서 멤버들이 느낀 솔직한 감정을 음악으로 풀어낸다.
컴백을 앞두고 공개된 트랙 샘플러 영상에서는 선명한 멜로디와 청량한 비트가 중심을 이루며, 이번 앨범이 추구하는 ‘스무 살의 자유로움’과 잘 맞물린다. 이는 TWS가 지닌 긍정적인 에너지와 대중적 감성을 동시에 보여주는 장치로 작용하며 팬들의 기대감을 높이고 있다.
TWS는 앨범 발매 전까지 하이라이트 메들리와 타이틀곡 오피셜 티저 영상을 순차적으로 공개할 예정이다. 4월 14일에는 앨범 전곡 하이라이트 음원을 담은 메들리 영상이, 17일과 19일에는 타이틀곡 ‘마음 따라 뛰는 건 멋지지 않아?’의 공식 티저가 각각 발표된다. 또한, 음원 공개 당일에는 팬덤 ‘42’와 함께하는 컴백 쇼케이스도 예정되어 있어, 팬들과의 직접적인 교감을 예고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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