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벚꽃 지기 전에 후다닥”… 이채연, 도심 속 벚꽃 풍경 담은 봄 감성 사진 공개
– 이채연, 봄 분위기 가득한 벚꽃 사진 여덟 장 공개
– 크림 톤 셔츠형 원피스에 부츠로 계절감 살린 코디
– 벚꽃 아래 걷고 멈춰선 장면들로 자연스러움 담아
[트러스트=전우주 기자] 가수 이채연이 벚꽃 만개 시기에 맞춰 봄 감성 가득한 사진을 공개했다.

이채연은 12일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벚꽃 지기 전에 후다닥🌸”이라는 글과 함께 여러 장의 사진을 게재했다. 함께 설정된 배경음악은 자우림의 ‘스물다섯, 스물하나’로, 따뜻한 햇살과 벚꽃 풍경에 잔잔한 감정을 더했다.

공개된 사진에서 이채연은 화사한 크림 톤의 셔츠형 원피스를 입고 길가에 피어난 벚꽃 아래 다양한 포즈를 선보였다. 전체적으로 여유로운 실루엣이 돋보이는 셔츠는 루즈한 소매와 자연스럽게 주름 잡힌 밑단이 특징이며, 셔링 디테일이 허리 라인을 부드럽게 잡아주며 볼륨감을 더했다. 진주 버튼과 카라 디테일도 단정한 포인트로 작용한다. 여기에 부츠 역시 같은 톤의 컬러로 맞춰 스타일의 통일감을 높였고, 전체적으로 부드럽고 맑은 무드가 강조됐다.


벚꽃잎이 흩날리는 길 위에서 이채연은 꽃을 든 채 셀카를 찍거나 벚꽃 가지를 향해 손을 뻗는 등의 포즈를 통해 계절감을 드러냈다. 얼굴에는 과한 메이크업 없이 본연의 결이 느껴지는 피부 표현과 자연스럽게 정돈된 긴 생머리로 담백한 분위기를 유지했다. 거리 풍경과 조화를 이루며 걷거나 햇빛을 손으로 가리는 모습은 봄날 오후의 편안한 공기를 고스란히 담아냈다.

팬들은 “봄의 여신🌸”, “너무 예뻐 😍❤️”, “셀카만 찍어도 꽃처럼 예쁜데.. 사진에 그냥 꽃밖에 없네!!” 등의 반응을 댓글로 남겼다.
한편, 이채연이 주연을 맡은 드라마 ‘렛츠 댄스’는 오는 18일 오후 12시 55분, KBS 1TV를 통해 방송된다. ‘렛츠 댄스’는 청각장애와 인공와우 수술에 대한 이해를 돕기 위해 기획된 장애이해교육 드라마로, 댄스를 매개로 한 청소년들의 성장과 우정을 그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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