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대 11% 할인”… 벤츠 S클래스, 4월 실구매가 대폭 하향
– S350d부터 마이바흐 S680까지 전 모델 대상 대규모 할인
– 일부 모델 300만~870만 원 가격 인상 후 혜택도 동반 강화
– 벤츠, 현금 구매·제3금융 이용 시 할인 제공… 실구매가 낮춰
[트러스트=전우주 기자] 메르세데스-벤츠코리아가 2024년 4월 S클래스 전 라인업에 대한 특별 프로모션을 실시하며, 플래그십 세단 구매를 고려 중인 고객들의 이목을 끌고 있다. 이번 혜택은 환율 변동 및 원자재 가격 상승에 따른 차량가 인상에도 불구하고, 파이낸셜 이용 시 최대 수천만 원대 할인을 제공해 실질적인 구매 가격 부담을 낮췄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현재 판매 중인 S클래스 모델의 공식 출고 가격은 S350d 4MATIC이 1억 5,160만 원, S450 4MATIC L은 1억 8,760만 원, S500 4MATIC L은 2억 910만 원, S580 4MATIC L은 2억 5,360만 원, AMG S63 E 퍼포먼스는 2억 9,160만 원, 마이바흐 S580 4MATIC은 3억 960만 원, 마이바흐 S680 4MATIC은 3억 9,360만 원으로 각각 책정돼 있다. 이 중 상당수 모델은 최근 300만~870만 원가량 가격이 인상된 상황이다.
하지만 프로모션 혜택은 확대됐다. S350d 4MATIC은 벤츠 파이낸셜을 이용할 경우 1,500만 원, 현금 또는 제3금융사 이용 시 1,200만 원 할인이 적용된다. 할인 적용 시 실구매가는 최대 1억 3,660만 원 수준까지 낮아진다.

S450 4MATIC L은 파이낸셜 이용 시 1,860만 원, 현금 구매 시 1,500만 원의 할인 혜택을 받을 수 있으며, 최대 적용 시 실구매가는 약 1억 6,900만 원에 형성된다. S500 4MATIC L은 각각 2,000만 원과 1,600만 원의 할인이 제공되며, 최대 혜택 적용 시 가격은 1억 8,910만 원으로 조정된다.
S580 4MATIC L은 벤츠 파이낸셜 조건으로 2,450만 원, 현금 구매 시 1,950만 원의 할인을 통해 2억 2,910만 원에 구매 가능하다. 럭셔리 플래그십인 마이바흐 S580 4MATIC은 각각 3,000만 원과 2,400만 원의 혜택이 제공되며, 최대 2억 7,960만 원까지 인하된 가격에 계약할 수 있다.

S클래스 최상위 모델인 마이바흐 S680 4MATIC은 파이낸셜 이용 시 3,450만 원, 현금 구매 시 2,660만 원의 할인이 제공되며, 실구매가는 최대 3억 5,910만 원까지 낮아진다.
여기에 법인 고객의 경우 일부 모델에 대해 1% 추가 할인 혜택이 적용되므로, 개인·법인 고객 모두에게 실질적인 이점이 존재한다는 평가다. 벤츠코리아는 “고객 만족도 제고와 브랜드 가치 강화를 위해 다양한 재정 혜택을 마련했다”는 입장을 밝혔다.
reivianjeon@naver.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