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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외 아티스트 최다 수상”… 세븐틴, 日 골드 디스크 대상 4관왕 달성

– 2년 연속 ‘베스트 아시안 아티스트’ 수상… 해외 아티스트 중 최다 트로피
– ‘17 IS RIGHT HERE’, ‘앨범 오브 더 이어’ 선정… 日 음악 시장 압도
– 세븐틴, 지난해 오리콘 연간 랭킹 4위… K팝 포함 해외 아티스트 중 최고 성과

[트러스트=전우주 기자] 그룹 세븐틴(에스쿱스, 정한, 조슈아, 준, 호시, 원우, 우지, 디에잇, 민규, 도겸, 승관, 버논, 디노)이 일본 골드 디스크 대상에서 해외 아티스트 중 가장 많은 트로피를 거머쥐며 K-팝 최고 그룹의 위상을 다시 한번 입증했다.

▲세븐틴 미니 12집 ‘SPILL THE FEELS'(사진=플레디스)

12일 일본레코드협회에 따르면 세븐틴은 ‘제39회 일본 골드 디스크 대상’에서 ‘베스트 아시안 아티스트’로 선정됐다. 이 상은 피지컬 앨범, 뮤직비디오, 스트리밍 등에서 가장 높은 매출을 올린 아시아 아티스트에게 수여되는 상으로, 세븐틴은 지난해에 이어 2년 연속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또한, 지난해 4월 발매한 베스트 앨범 ‘17 IS RIGHT HERE’와 10월 공개한 미니 12집 ‘SPILL THE FEELS’가 아시아 부문 ‘베스트 3 앨범’에 이름을 올렸다. 특히 ‘17 IS RIGHT HERE’는 아시아 부문 ‘앨범 오브 더 이어’까지 거머쥐며 이들의 높은 현지 인기를 다시 한번 증명했다. 이로써 세븐틴은 이번 시상식에서 총 4관왕을 차지했다.

세븐틴은 소속사를 통해 “올해도 이런 귀중한 상을 받게 돼 영광이다. 항상 저희를 응원해 주시는 캐럿(CARAT) 분들, 그리고 저희의 음악을 사랑해주시는 여러분 덕분이라고 생각한다. 앞으로도 좋은 음악으로 보답하겠다”고 소감을 전했다.

일본 골드 디스크 대상은 1987년부터 일본레코드협회가 주최하는 시상식으로, 매년 음반과 뮤직비디오 판매 실적, 스트리밍 성과를 기준으로 수상자를 선정한다.

세븐틴은 지난해 일본 시장에서 괄목할 성과를 거뒀다. ‘오리콘 연간 랭킹 2024’에서 ‘합산 앨범 랭킹’과 ‘앨범 랭킹’ 부문에서 해외 아티스트 중 가장 높은 순위를 기록했으며, 오리콘이 발표한 연간 ‘아티스트별 세일즈 부문 토탈’에서는 4위에 올라 K-팝을 포함한 일본 외 지역 아티스트 중 최고 순위를 차지했다.

▲세븐틴 2025 SVT 9TH FAN MEETING ‘SEVENTEEN in CARAT LAND'(사진=플레디스)

세븐틴은 오는 4월 24일, 26~27일 교세라 돔 오사카, 5월 10~11일 사이타마 슈퍼 아레나에서 ‘SEVENTEEN 2025 JAPAN FAN MEETING ‘HOLIDAY’’를 개최하며 현지 팬들과 만날 예정이다. 이에 앞서 이달 20일~21일 인천문학경기장 주경기장에서 ‘2025 SVT 9TH FAN MEETING ‘SEVENTEEN in CARAT LAND’’가 진행된다.

trustnews@daum.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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