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수 이승윤, 9년 사랑의 결실을 맺다…”이달 직장인 연인과 결혼”
– 이승윤, 평범한 직장인 연인과 비공개 결혼식 예정
– 9년간 함께한 연인과 부부로 새로운 시작
– “음악은 여전히 시끄럽고 즐겁게” 자필 편지 전해
[트러스트=박민철 기자] 가수 이승윤이 이달 오랜 시간 함께해 온 직장인 연인과 결혼한다고 소속사 마름모가 7일 밝혔다.

마름모는 공식 팬 카페를 통해 “예비 신부는 평범한 직장인으로 이승윤에게 오랜 시간 마음으로 힘이 되어준 분”이라며 “결혼식은 가족식으로 간소하게 진행될 예정”이라고 전했다. 예식은 비공개로 치러지며, 구체적인 사항은 공개되지 않는다.
이승윤은 자필 편지를 통해 결혼 소식을 직접 알렸다. 그는 “3월의 어느 날 제가 결혼을 하게 됐다”며 “9년 전 한 사람을 만났다. 그사이에는 참 많은 일들이 있었다. 때로는 지난한 무력함을, 때로는 소소한 행복을, 때로는 거대한 파도를, 때로는 과분한 꿈들을 그 자체로 함께 울고, 웃고, 지탱해 온 사람”이라고 전했다.

또한 “여태껏 그래왔듯 조용히 예쁘게 잘살아 보도록 하겠다”며 “그리고 여태껏 그래왔듯 있는 힘껏 시끄럽고 즐겁게 음악하겠다”고 덧붙여 팬들에게 앞으로의 음악 활동에 대한 기대를 높였다.
한편, 이승윤은 독창적인 음악적 색깔과 진솔한 가사로 대중에게 많은 사랑을 받는 아티스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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