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록+디스코 조합”… 르세라핌, 새 앨범 타이틀곡 ‘HOT’ 공개

– 르세라핌 미니 5집 타이틀곡 ‘HOT’, 록과 디스코를 결합
– 허윤진, 김채원, 홍은채 직접 참여… 멤버 색깔 더한 앨범
– 14일 컴백 앞두고 7일 하이라이트 메들리 영상 공개 예정

[트러스트=전우주 기자] 그룹 르세라핌(LE SSERAFIM)이 미니 5집 ‘HOT’의 트랙리스트를 공개했다.

쏘스뮤직은 4일 0시 공식 SNS를 통해 르세라핌(김채원, 사쿠라, 허윤진, 카즈하, 홍은채)의 신보 트랙리스트를 발표했다. 이번 앨범에는 타이틀곡 ‘HOT’을 포함해 ▲Born Fire ▲Come Over ▲Ash ▲So Cynical 등 총 다섯 곡이 수록됐다.

타이틀곡 ‘HOT’은 록과 디스코가 결합된 팝 장르의 곡으로, 결말을 알 수 없더라도 좋아하는 것을 위해 모든 것을 불태우겠다는 메시지를 담았다. 데뷔 후 처음으로 사랑을 주제로 한 타이틀곡을 선보이는 만큼, 팬들의 기대감도 높아지고 있다. 이 곡은 숀 멘데스와 카밀라 카베요의 ‘Senorita’, 방탄소년단의 ‘IDOL’ 등 여러 히트곡에 참여한 알리 탐포시(Ali Tamposi), 르세라핌의 정규 1집 타이틀곡 ‘UNFORGIVEN’에서 호흡을 맞춘 펠리 펠라로(Feli Ferraro)가 협업해 완성도를 높였다.

세 번째 트랙 ‘Come Over’는 영국 유명 밴드 정글(Jungle)의 조쉬 로이드(J Lloyd)와 리디아 키토(Lydia Kitto)가 작업에 참여해 기대를 모은다. 정글 특유의 빈티지하고 몽환적인 감성을 르세라핌만의 스타일로 풀어낼 예정이다. 또한, 앨범의 시작을 여는 첫 번째 트랙 ‘Born Fire’는 지난달 21일 공개된 트레일러 영상에서 일부 선공개돼 관심을 끌었다.

이번 앨범에는 멤버들의 적극적인 참여도 돋보인다. 허윤진은 타이틀곡 ‘HOT’을 비롯해 ‘Ash’, ‘So Cynical’까지 총 3곡의 크레디트에 이름을 올렸다. 마지막 트랙 ‘So Cynical’에는 김채원과 홍은채도 작업에 참여해 자신들만의 감성을 담아냈다.

르세라핌의 다섯 번째 미니 앨범 ‘HOT’은 오는 14일 오후 1시 각종 음원 사이트를 통해 공개된다. 이에 앞서 7일에는 하이라이트 메들리 영상이 공개될 예정으로, 신곡에 대한 기대감을 한층 끌어올릴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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