춘천시, 초등학교 입학축하금 신청 접수… “1인 10만 원 지급”

[트러스트=박민철 기자] 춘천시는 3월 4일부터 11월 28일까지 초등학교 입학축하금 신청을 받는다. 이 사업은 학부모의 경제적 부담을 덜고 보편적 교육복지를 실현하기 위해 2022년부터 시작됐으며, 올해로 3년째를 맞는다.

춘천시에 따르면, 2022년 2,173명, 2023년 2,035명, 2024년 1,759명이 초등학교 입학축하금을 지원받았으며, 총 5,967명의 초등학생이 혜택을 받았다. 올해 역시 2025년 초등학교 최초 입학생을 대상으로 지원이 이뤄진다.

지원 대상은 입학일부터 신청일까지 계속해서 춘천시에 주민등록이 되어 있는 학생이며, 대상자에게는 1인당 10만 원의 춘천사랑상품권이 지급된다. 신청 후 자격 확인을 거쳐 신청일로부터 다음 달 말까지 지급될 예정이다.

신청 방법은 대상 아동의 부모 또는 보호자가 신분증을 지참해 주소지 행정복지센터를 방문하면 된다. 또한, 온라인 신청은 ‘강원혜택이지’ 웹사이트를 통해 가능하며, 이 경우 대상 아동과 함께 거주하는 내국인만 신청할 수 있다.

단, 타 지역 입학축하금과의 중복 지원은 불가능하며, 소급 적용도 허용되지 않는다. 관련 문의는 주소지 행정복지센터 또는 춘천시 교육도시과(250-3009)에서 받을 수 있다.

춘천시 관계자는 “입학을 맞이하는 자녀를 둔 학부모님께서 빠짐없이 신청하셔서 혜택을 누리시길 바란다”며 “새로운 시작을 앞둔 아이들에게 따뜻한 응원이 전해지길 기대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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