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벤트에서 정식 메뉴로”… 버거킹, 불끈버거 정식 출시

– 소방관들의 레시피 공모전 우승작… 버거킹, 불끈버거 정식 메뉴로
– SNS 화제 된 ‘불끈버거’, 소비자 요청에 힘입어 전국 매장 출시
– 소고기·새우 패티 조합에 디아블로 소스까지… 든든한 버거 완성

[트러스트=전우주 기자] 버거킹이 소방관들의 참여로 탄생한 ‘불끈버거’를 정식 메뉴로 출시한다고 17일 밝혔다.

불끈버거는 지난해 11월 소방의 날을 기념해 버거킹과 서울소방재난본부가 공동으로 진행한 레시피 공모전에서 우승한 제품이다. 원래는 이벤트성 제품으로 기획됐지만, SNS에서 “소방관이 만든 버거를 직접 먹어보고 싶다”는 소비자들의 반응이 뜨거워 정식 메뉴로 채택됐다.

불끈버거는 이름처럼 강한 체력과 열정을 상징하는 풍성한 구성이 특징이다. 소고기 패티와 새우 패티가 조화를 이루며, 큼직한 통새우와 고소한 치즈가 더해져 진한 풍미를 제공한다. 여기에 버거킹만의 특제 디아블로 소스를 더해 매콤한 감칠맛을 강조했으며, 신선한 양상추와 토마토가 곁들여져 한 끼 식사로 손색없는 균형 잡힌 맛을 완성했다.

특히, 불끈버거의 탄생 배경과 레시피 스토리를 고객들과 나누기 위해 매장 내 트레이 매트에도 공모전 우승작의 제작 과정이 담겼다. 이를 통해 고객들은 단순한 메뉴가 아닌 특별한 의미를 가진 제품임을 자연스럽게 접할 수 있다.

버거킹 관계자는 “소방관들이 직접 개발한 레시피를 정식 메뉴로 출시하게 돼 뜻깊다”며 “불끈버거가 바쁜 일상을 살아가는 고객들에게 든든한 힘을 주는 한 끼가 되길 바란다”고 전했다.

불끈버거는 17일부터 전국 버거킹 매장에서 만나볼 수 있다.

trustnews@daum.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