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희소성 끝판왕 내놨다”… 루프, 원오프 911 카레라 타르가 美 시장 매물 등록
– 루프 원오프 911, BTR III 사양으로 재작업 완료
– 408마력 터보 엔진 탑재, 복원 뒤 48km 주행
– 캘리포니아 판매 진행, 희소 매물 가치 부각
[트러스트=전우주 기자] 루프가 단 한 대만 제작한 BTR III 사양의 1985년형 포르쉐 911 카레라 타르가가 시장에 나왔다.

이번 차량은 루프가 1985년형 포르쉐 911 카레라 타르가를 기반으로 제작한 원오프 모델이다. 루프는 1930년대 후반 일반 정비소로 출발한 뒤 포르쉐 기반 재작업 모델을 선보이며 이름을 알렸고, 1977년 첫 완성차를 내놓았다. 이후 다양한 포르쉐 기반 모델을 제작했으며, 이들 가운데 상당수는 현재 수집가 시장에서 높은 가치를 인정받고 있다.
외관은 1990년 BTR III 사양으로 재작업하면서 변화를 거쳤다. 전면부에는 신규 프런트 스포일러를 적용했고, 후면부에는 터보에서 영감을 받은 리어 스포일러를 더했다. 측면에는 17인치 루프 스피드라인 휠을 장착했다. 최근 종합 복원을 거치며 차체는 다시 도색을 마쳤다.

실내도 전반적으로 손질했다. 새 카펫을 적용했고, 일부 부품은 손보거나 교체했다. 주요 사양으로는 루프 에어컨 시스템, 업그레이드된 스피커를 적용한 블라우풍크 카세트 스테레오, 가죽 마감 루프 스티어링 휠이 포함된다.
차량 구성은 복원과 성능 유지에 초점이 맞춰졌다. 새 주인에게 넘어간 뒤 SV 오토모티브 엔지니어링이 종합 복원을 진행했고, 이 과정에서 서스펜션 업그레이드와 브레이크 전면 정비도 함께 이뤄졌다.

파워트레인은 3.4리터 터보차저 수평대향 6기통 엔진과 5단 수동변속기 조합이다. 최고출력은 408마력이다. 복원 과정에서는 엔진도 다시 조립했다. 새 피스톤과 실린더, 밸브, 밸브 스프링, 리테이너, 베어링, 연료 및 오일 라인을 적용했고, 타이밍도 변경했다. 터보차저와 웨이스트게이트 역시 재정비를 마쳤다.

차량은 2024년까지 최초 차주가 보유했고, 이후 새 소유주에게 넘어갔다. 누적 주행거리는 4만 6,100km이며, 복원 이후 추가 주행거리는 48km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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