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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안 풍경을 담다”… 애스턴 마틴, 밴퀴시 볼란테 웨이브 에디션 공개

– 애스턴 마틴, 커스터마이징 모델 밴퀴시 웨이브 최초 공개
– 물결 모티브·V12 엔진 결합으로 예술성과 성능 강조
– 31일 경매 출품… 전액 아동 복지 재단에 기부 예정

[트러스트=전우주 기자] 애스턴 마틴이 브랜드 비스포크 프로그램 ‘Q 바이 애스턴 마틴’을 통해 단 한 대만 제작한 고성능 컨버터블 모델 ‘밴퀴시 볼란테 웨이브 에디션’을 공개했다. 이 차량은 오는 31일 미국 플로리다에서 열리는 ‘네이플스 윈터 와인 페스티벌’ 현장에서 처음 선보이며, 경매를 통해 판매된다. 경매 수익금은 전액 지역 아동 및 교육재단인 NCEF에 기부된다.

▲밴퀴시 볼란테 웨이브 에디션(사진=애스턴 마틴)

이번 모델은 애스턴 마틴 Q 부서가 플로리다 콜리어 카운티 해안의 물결과 반사, 고요함 등 자연의 요소에서 영감을 받아 디자인했다. 외장은 짙은 푸른빛과 은은한 녹색 광택을 띠는 ‘이리디슨트 사파이어’ 색상으로 마감됐으며, 상·하단에는 글로스 블랙 카본파이버 패키지를 적용했다. 매끄러운 실루엣은 확장된 바디컬러 상단 도장으로 완성도를 높였다.

차체 전체에는 해안에 부딪히는 파도를 형상화한 클럽 스포츠 화이트 리버리가 유려하게 흐른다. 리버리 패턴은 보닛 열 배출구, 측면 펜더, 리어 실드 등에 일관되게 적용됐으며, 빨간색 브레이크 캘리퍼는 플로리다 해안의 붉은 부표를 연상시키는 시각적 포인트를 제공한다. 흰색 V12 로고가 새겨진 블랙 카본 사이드 스트레이크도 함께 적용됐다.

▲밴퀴시 볼란테 웨이브 에디션(사진=애스턴 마틴)

실내는 외장과 대조되는 구성으로 꾸며졌다. 글레이셔 화이트를 중심으로 한 밝고 정제된 분위기 아래, 카본파이버 디테일과 연한 파란색 웰트 및 대비 스티치가 조화를 이룬다. 파도에서 착안한 웨이브 패턴은 헤드레스트에 자수로 새겨졌으며, 도어 스커프 플라크에도 동일한 무늬가 각인됐다. 후석 캐빈에 위치한 카본 크로스브레이스에도 외부와 동일한 리버리 스트라이프가 삽입됐고, 시동 버튼은 붉은색 아노다이징 처리로 마감됐다.

애스턴 마틴 Q 오퍼레이션 커머셜 총괄인 비토리오 가바는 “밴퀴시 볼란테 웨이브 에디션은 단일 맞춤 제작을 통해 예술성과 성능을 동시에 구현한 차량”이라며, “플로리다 해안의 정취를 차체 곳곳에 담아냈다”고 밝혔다. 이번 차량은 페스티벌 경매에서 단독 출품되며, 수익은 전액 지역 저소득층 아동을 위한 기금으로 쓰일 예정이다. 해당 재단은 2001년부터 약 3억 3,600만 달러(한화 약 4,810억 원)를 모금해 복지 사업에 활용해왔다.

▲밴퀴시 볼란테 웨이브 에디션(사진=애스턴 마틴)

밴퀴시 볼란테는 프런트 엔진 기반 컨버터블 중에서도 최고 수준의 성능을 갖춘 모델이다. 트윈터보 방식의 5.2리터 V12 엔진을 탑재해 최고출력 835마력, 최대토크 102.0kgf·m를 발휘한다. 정지상태에서 100km/h까지 도달하는 데 3.4초가 걸리며, 최고속도는 344km/h에 달한다. 컨버터블 루프는 주행 중 시속 50km 이내에서 작동 가능하며, 여닫는 데 각각 14초, 16초가 소요된다.

reivianjeon@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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