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공연으로 피날레”… 르세라핌, 첫 월드투어 ‘EASY CRAZY HOT’ 31회 일정 마무리
– 르세라핌, 서울 앙코르 공연으로 첫 월드투어 성황리 종료
– 31회 전 세계 무대·5억 스트리밍 달성으로 글로벌 존재감 입증
– 57개국 생중계·3부작 앨범 완결로 팬 소통과 서사 마무리
[트러스트=전우주 기자] 그룹 르세라핌(LE SSERAFIM)(김채원·사쿠라·허윤진·카즈하·홍은채)이 첫 월드투어 ‘LE SSERAFIM TOUR ‘EASY CRAZY HOT’’을 서울 앙코르 콘서트로 마무리하며 총 31회 공연 일정을 성공적으로 종료했다. 정규 투어 완주와 함께 대표곡 ‘퍼펙트 나이트(Perfect Night)’가 글로벌 스트리밍 5억 회를 돌파해 그룹의 입지를 다시 한번 확인시켰다.

하이브 산하 레이블 쏘스뮤직 쏘스뮤직에 따르면, 지난 1월 31일과 2월 1일 양일간 서울 잠실 실내체육관에서 열린 서울 앙코르 공연은 전석 매진을 기록했으며, 글로벌 팬 플랫폼 위버스 생중계를 통해 전 세계 57개국 팬들과 함께했다. 르세라핌은 이날 약 180분간 ‘Flash Forward’, ‘Blue Flame’, ‘SPAGHETTI (Member ver.)’, ‘CRAZY’, ‘1-800-hot-n-fun’ 등 다양한 곡을 선보이며 무대를 꽉 채웠다.
공연은 플라잉 데크를 활용한 입체적 구성과 강렬한 퍼포먼스로 완성도를 높였다. 댄스 브레이크를 포함한 퍼포먼스 구간에서는 멤버 간 호흡이 돋보였고, 다국어 인사를 통해 다양한 팬층과 소통을 이어갔다. 마지막 앙코르 무대에서는 ‘CRAZY’와 ‘SPAGHETTI(feat. j-hope of BTS)’의 EDM 매시업 버전을 통해 현장 열기를 최고조로 이끌었다. 레이저 조명과 멤버들의 프리스타일 퍼포먼스가 결합된 이 무대는 투어의 피날레를 장식했다.

이번 투어는 지난해 4월 인천에서 시작해 한국, 일본, 아시아, 북미 등 20개 도시에서 31회에 걸쳐 진행됐다. 미니 3집 ‘EASY’부터 미니 5집 ‘HOT’까지 세 장의 앨범을 아우르는 3부작 프로젝트로 구성됐으며, 각 지역 언론과 셀럽들의 주목을 받았다. 특히 미국 투어 중에는 K-팝 걸그룹 최초로 ‘아메리카 갓 탤런트(America’s Got Talent)’ 무대에 올라 눈길을 끌었으며, 이 투어는 빌보드 박스스코어가 선정한 ‘2025년 가장 흥행한 K-팝 투어 10선’에서 8위에 이름을 올렸다. 지난해 11월 도쿄돔 공연 실적이 반영되지 않은 상태에서도 K-팝 걸그룹 최고 순위를 기록했다.

르세라핌의 글로벌 음원 성과도 주목을 끌고 있다. 첫 영어 디지털 싱글 ‘퍼펙트 나이트’는 1월 30일 기준 스포티파이에서 5억 15만 회 이상 스트리밍되며 팀 통산 두 번째 5억 회 돌파 곡으로 집계됐다. 이 곡은 2023년 발매 후 꾸준한 인기를 유지해 1년 만에 1억 회 이상의 스트리밍을 추가하며 누적 성과를 쌓았다.
‘퍼펙트 나이트’는 허윤진이 작사에 참여했으며, ‘완벽하지 않아도 함께라면 즐겁다’는 메시지를 담은 곡이다. 써클차트 2025년 연간 글로벌 K-팝 차트, 디지털 차트, 다운로드 차트 등 다수 부문에서 상위권에 올랐으며, ‘오버워치 2(Overwatch 2)’와의 협업 뮤직비디오를 통해 K-팝 팬은 물론 게임 유저들의 관심도 끌어냈다. 현재까지 르세라핌은 ‘안티프래자일’ 6억 회를 포함해 총 16곡을 억대 스트리밍 목록에 올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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