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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세기 유산 재정의”… 메르세데스-벤츠, 신형 S클래스 출시

– 메르세데스-벤츠, 140주년 기념 신형 S클래스 라인업 공개
– MB.OS 통합 시스템과 후륜 조향으로 기술 완성도 향상
– V8·PHEV·방탄 모델 포함, 전기 주행거리 100km 확보

[트러스트=전우주 기자] 메르세데스-벤츠가 1886년 세계 최초 자동차 발명 140주년을 맞아 새로운 플래그십 세단 ‘2026년형 S클래스’를 선보였다. 이번 모델은 브랜드의 기술력과 정체성을 압축한 기념작으로, 기존 모델 대비 전반적인 구성과 품질을 한층 강화한 점이 특징이다.

▲신형 S클래스(사진=메르세데스-벤츠)

외관은 라디에이터 그릴 면적을 약 20% 확대하고, 입체형 크롬 스타 디자인을 반영해 전면부 인상을 키웠다. 보닛 위 엠블럼은 자발광 기능이 추가돼 야간 주행 시 라이트 시그니처 역할도 수행한다. 전면에는 쌍성형 헤드램프가 적용되며, 후면 테일램프는 삼중 크롬 테두리로 마감됐다. 사이드실에는 ‘메르세데스-벤츠’ 로고를 투사하는 조명 기능이 더해졌다.

실내에는 일체형 유리로 구성된 14.4인치 중앙 디스플레이와 12.3인치 조수석 디스플레이가 장착되며, 증강현실 기반 헤드업 디스플레이는 주행 경로를 전방에 직접 표시한다. 뒷좌석은 13.1인치 리어 디스플레이와 전용 리모컨으로 구성돼 다양한 차량 기능을 조작할 수 있다. 컵홀더는 무선 및 100W 유선 충전을 지원하며, 공기 정화 시스템은 초미세입자를 제거하고 90초 주기로 실내 공기를 순환시킨다.

▲신형 S클래스(사진=메르세데스-벤츠)

옵션 구성은 매뉴팩쳐 프로그램을 통해 총 150종의 외장 컬러와 400종의 인테리어 컬러 선택이 가능하며, 시각화 도구를 통해 개인 맞춤형 구성을 확인할 수 있다. 부메스터 3D 및 4D 오디오 시스템을 지원하고, 디즈니+·RIDEVU 등 스트리밍 서비스도 포함된다.

차량 시스템은 통합 운영체제 MB.OS 기반으로 작동하며, 주변 인식 장비로는 카메라 10개, 레이더 5개, 초음파 센서 12개가 장착됐다. MB.DRIVE는 신호 대기 자동 제동, 교차로 대응, 차선 변경 보조 기능을 지원하고, 주차 기능은 자동 후진 및 림 보호 경고를 포함한다.

▲신형 S클래스(사진=메르세데스-벤츠)

파워트레인은 총 5종으로 구성된다. ▲S 580 4MATIC은 537마력 V8 엔진과 마일드 하이브리드 시스템을 결합했으며, ▲S 500 / S 450 4MATIC은 6기통 가솔린 엔진에 오버토크 기능을 더했다. ▲S 580 e / S 450 e 플러그인 하이브리드 모델은 약 100km 전기 주행거리를 확보하고, 총 출력이 55kW 높아졌다. ▲S 350 d / S 450 d는 OM 656 Evo 디젤 엔진과 전기 가열 촉매를 장착했다. 전 모델에 17kW 통합 스타터 제너레이터, 회생 제동, 부스트 기능이 적용된다.

주행 시스템은 에어매틱 또는 E-액티브 바디 컨트롤이 적용되며, 고속 주행 시 후륜 조향 기능으로 조향 안정성을 높이고 회전 반경을 2미터 줄일 수 있다.

▲신형 S클래스(사진=메르세데스-벤츠)

안전 사양으로는 에어백 15개, PRE-SAFE® 시스템, 후방 전용 에어백, 서스펜션 상승 기능, 측면 충돌 대응 기능 등이 포함됐다. 20인치 멀티스포크 휠이 새롭게 장착됐으며, GUARD VR10 모델은 투명·불투명 영역 모두에서 VR10 방탄 인증을 획득한 세단으로, V12 바이터보 엔진과 4MATIC 시스템을 탑재하고 화재 진압 장비, 비상 공기 공급 시스템, 전동식 서보 도어가 장착됐다.

2026년형 S클래스는 독일 현지 기준 1월 30일부터 온라인을 통해 주문이 가능하며, 판매 가격은 S 350 d 4MATIC 기준 12만 1,356.20유로(한화 약 1억 7,354만 원)다.

reivianjeon@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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