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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방적 통보에 무산”… 드림콘서트 in 홍콩, 공연 일주일 앞두고 연기

– 드림콘서트 in 홍콩, 주관사 일방 통보로 개최 일주일 앞두고 전면 연기
– 문화 교류 취지와 배치된 일정 변경… 연제협 법적 대응 검토
– 1차 출연진 무대 취소에 관객 혼란 가중, 비판 여론 확산

[트러스트=전우민 기자] 오는 6일부터 이틀간 홍콩 카이탁 스타디움에서 개최 예정이었던 ‘드림콘서트 2026 in 홍콩’이 공연을 불과 일주일 앞두고 무산됐다.

▲드림콘서트 2026 in 홍콩(사진=한국연예제작자협회)

주관사인 한국연예제작자협회는 31일, 중국 측 주관사인 창사류구문화유산공사가 사전 협의 없이 공연 연기를 일방 통보해 예정대로 진행이 불가능해졌다고 밝혔다.

협회 측은 공연 강행을 위해 가능한 모든 조치를 모색했으나, 충분한 설명 없이 일정 변경이 통보되면서 현실적으로 추진이 어렵다고 설명했다. 이번 결정에 대해 “협회의 귀책 사유가 아님에도 관객과 아티스트, 관계사 모두에 불편을 끼친 점에 대해 유감을 표한다”며, 사안의 경위와 책임 소재를 명확히 하기 위한 검토에 착수했다고 밝혔다.

이어 계약 조건 및 법적 대응 절차를 포함한 후속 조치를 신중히 논의 중이며, 향후 책임 당사자와의 분쟁 가능성도 고려하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협회는 공연 무산 배경에 대해 “중국 측의 연기 통보가 문화 교류 취지와는 반대되는 조치”라고 지적하면서, “한·중 문화 교류 환경 전반과 맞물린 복합적 요인에서 비롯된 결정으로 판단된다”고 덧붙였다.

드림콘서트 2026 in 홍콩은 양국 간 문화 교류 차원에서 기획된 대규모 공연으로, 그룹 첸백시, 마마무 화사, 샤이니 태민, 더보이즈, 갓세븐 뱀뱀 등이 1차 출연진에 이름을 올리며 기대를 모은 바 있다. 협회는 “공연을 기다려 준 모든 관객에게 깊은 사과를 전한다”고 밝혔다.

jeonwoomin@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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