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실에 균열을 그리다”… 에이티즈, 미니 13집 ‘골든 아워 : 파트 4’ 프리뷰 영상 공개
– 에이티즈, ‘골든 아워 : 파트 4’ 앨범 프리뷰로 7개월 만에 컴백
– 타이틀곡 ‘아드레날린’ 포함 5곡 수록, 장르적 다양성 확보
– 지하철·노이즈 장면 활용해 콘셉트 서사 시각적 암시
[트러스트=전우민 기자] 그룹 에이티즈(ATEEZ)(홍중·성화·윤호·여상·산·민기·우영·종호)가 미니 13집 ‘골든 아워 : 파트 4(GOLDEN HOUR : Part.4)’ 앨범 프리뷰 영상을 26일 공식 유튜브 채널을 통해 공개했다. 해당 앨범은 오는 2월 6일 각종 온라인 음원 플랫폼을 통해 정식 발매된다.

프리뷰 영상은 지하철이라는 일상적 공간에서 시작해 옥외 광고판에 삽입된 노이즈 전환 장면을 통해 해킹을 연상시키는 연출을 더했다. 공간과 장면 구성은 현실의 틈 사이로 균열이 번지는 설정 아래, 새 앨범이 전개할 서사 구조의 시각적 장치로 기능한다. 영상 구성은 서사적 몰입을 높이기 위한 연출로 해석되며, 시리즈 내러티브의 연결점을 암시했다.
이번 앨범은 총 5개의 트랙으로 구성됐다. 타이틀곡 ‘아드레날린(Adrenaline)’은 고조되는 EDM 기반 사운드 위에 강한 비트와 함께 폭발 직전의 긴장감을 구현했으며, 라이브 무대에서의 퍼포먼스를 전제로 한 구조로 제작됐다. 엔진음을 연상케 하는 도입부는 곡 전체에 일관된 긴장감을 유지한다.
수록곡 ‘고스트(Ghost)’는 트랩 알앤비(Trap R&B) 장르로 구성됐으며, 어두운 분위기와 미세한 이펙트를 활용해 에이티즈 특유의 세기말적 미감을 강조했다. 이어지는 ‘나사(NASA)’는 드라이한 플로우와 직설적 리듬이 결합된 힙합 트랙으로, 내면의 자신감을 드러내는 데 초점을 맞췄다.
‘온 더 로드(On The Road)’는 데뷔 후 7년 간 이어온 팀의 서사를 회고하는 발라드 구성의 곡으로, 멤버들의 보컬 중심 편곡을 통해 감정선을 부각시켰다. 마지막 트랙 ‘츄즈(Choose)’는 팬덤 ‘에이티니(ATINY)’를 향한 헌정의 의미를 담았으며, 사운드와 가사 양면에서 감정적 일관성을 유지한다. 팬과의 유대, 지속성, 약속의 의미가 구체적으로 녹아든 구성이다.
‘골든 아워’ 시리즈는 팀의 상징성을 강화하기 위한 콘셉트 앨범 기획이다. 에이티즈는 이번 ‘파트 4’에서 지난 시리즈의 연장선 위에 서사를 확장하며, 자신들의 에너지와 정체성을 명확하게 시각화하고 있다. 신보는 약 7개월 만의 컴백작으로, 2024년 활동의 본격적인 시작점 역할을 맡게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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