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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복궁·광화문 무대로”… 방탄소년단, 컴백 사전 콘텐츠 촬영 승인

– 방탄소년단, 경복궁·광화문서 컴백 콘텐츠 촬영 추진
– 서울광장 공연 계획… 190개국 생중계로 글로벌 시청 기대
– 정규 5집 ‘아리랑’, 3월 20일 발매로 약 4년 만에 컴백

[트러스트=전우민 기자] 그룹 방탄소년단(BTS)(RM·진·슈가·제이홉·지민·뷔·정국)이 컴백을 앞두고 서울 광화문 일대에서 대규모 프로젝트를 추진한다. 국가유산청이 경복궁과 숭례문 일대의 촬영 허가를 조건부로 가결함에 따라, 방탄소년단은 문화재 공간을 활용한 공식 사전 콘텐츠 제작에 착수하게 된다.

▲방탄소년단(사진=빅히트 뮤직)

국가유산청 궁능분과위원회는 20일 하이브가 제출한 경복궁·숭례문 장소 사용 신청 건을 조건부로 의결했다. 향후 소위원회 구성 및 문화재 영향성 검토를 전제로 한 가결로, 해당 공간에서의 촬영이 가능해진 상황이다. 이로써 방탄소년단은 경복궁, 숭례문, 광화문 광장 등을 배경으로 컴백 사전 영상을 제작하게 된다.

영상 연출에는 미디어 아트 기법도 도입된다. 숭례문과 광화문 외벽에 미디어 파사드 형식의 영상 콘텐츠를 송출하는 계획이 포함돼 있으며, 촬영은 경복궁 휴궁일 등을 고려해 일정이 조정될 예정이다.

이와 함께 소속사 하이브는 광화문 광장과 서울광장 사용 신청서를 서울시에 제출했다. 방탄소년단은 컴백 당일인 3월 20일과 이후 주말인 21~22일 공연 개최를 검토 중이다. 본 공연은 전면 무료 형식으로 준비되며, 광화문 광장에서 단일 아티스트를 위한 공식 공연이 열리는 것은 전례가 없는 사례다.

▲방탄소년단 컴백 예고(사진=빅히트 뮤직)

방탄소년단이 마지막으로 팬들과 직접 만난 공식 무대는 지난 2022년 10월 부산 콘서트 ‘Yet To Come in BUSAN’으로, 이번 공연이 성사될 경우 1년 5개월 만의 공식 팬 대상 대면 무대가 된다.

하이브는 이번 공연이 글로벌 생중계 방식으로 진행될 예정이라고 밝혔다. 글로벌 OTT 플랫폼을 통해 전 세계 190개국, 약 3억 가입자에게 실시간 송출되며, 예상 시청자 수는 5,000만 명 이상으로 추산하고 있다. 회사 측은 이를 월드컵·올림픽 급 글로벌 이벤트로 간주하고 있다.

또한 이번 프로젝트가 한국 문화에 대한 해외 시청자의 관심을 촉진하고, K컬처 기반 관광 수요 증가로 이어질 수 있다는 기대도 언급했다. 하이브는 외래 관광객 유입과 지역 경제 활성화를 중·장기 효과로 제시했다.

방탄소년단은 오는 3월 20일 정규 5집 ‘아리랑(ARIRANG)’을 발매한다. 이는 지난 2022년 6월 발표한 앤솔러지 앨범 ‘프루프(Proof)’ 이후 3년 9개월 만의 신보다.

jeonwoomin@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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