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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로와 바다를 잇다”… 포르쉐, 보트 전용 마칸 기반 해양 콘셉트카 공개

– 포르쉐, 프라우셔 협업으로 SUV·보트 테마 결합 콘셉트 공개
– 100kWh 배터리 탑재한 790 스펙터 양산… 마칸 콘셉트는 단독 제작
– 요트 감성 디자인 적용… 보트는 약 60만 달러 프리미엄 포지션 예상

[트러스트=전우주 기자] 포르쉐가 오스트리아 보트 제조사 프라우셔와의 협업을 바탕으로 고유의 해양 콘셉트를 담은 특별 차량과 고성능 전기 스피드보트를 선보였다. 차량은 단 한 대만 제작된 ‘마칸 터보 콘셉트 라고’, 보트는 실제 양산형인 ‘프라우셔 790 스펙터’다.

▲마칸 터보 콘셉트 라고, 프라우셔 790 스펙터(사진=포르쉐)

포르쉐는 자사의 ‘마칸 터보 일렉트릭’에서 사용된 배터리와 전기모터 시스템을 프라우셔 790 스펙터에 공유했다. 이 보트는 전장 7,970mm에 100kWh 배터리와 듀얼 전기모터 시스템을 적용해 최고 536마력(400kW)의 출력을 발휘하며, 프리미엄 해상 퍼포먼스를 실현한 모델로 개발됐다.

이에 맞춰 포르쉐는 해양 디자인 콘셉트를 반영한 맞춤형 차량을 제작했다. ‘마칸 터보 콘셉트 라고’는 실제 주행이 가능한 수륙양용차는 아니지만, 해양 디자인 요소와 보트에서 영감을 받은 트림 구성을 바탕으로 완성된 유일한 전시용 콘셉트카다. 이 모델은 플로어 매트와 데크, 실내 마감 등 곳곳에 해상 콘셉트가 녹아 있으며, 디자인 일체감을 높이기 위해 보트와 동일한 다크 틸 메탈릭 컬러가 적용됐다.

▲마칸 터보 콘셉트 라고(사진=포르쉐)

차량 내부는 나침반이 장착된 대시보드와 해양용 등급 원단이 적용된 시트, 실제 목재가 사용된 적재 공간으로 구성돼 해상 이미지를 직접적으로 구현했다. 플로어 매트와 대시보드 상단 마감 등 디테일도 맨발로 탑승 가능한 요트 이미지를 연상시키는 방향으로 마무리됐다. 시트는 크레용 가죽과 그린 컬러 대비 스티치가 적용됐으며, 대부분의 소재와 마감은 포르쉐의 전담 부서 ‘존더분슈’의 맞춤 제작을 통해 완성됐다.

이번 프로젝트는 포르쉐 개인화 프로그램 ‘익스클루시브 마누팍투어’와 맞춤 주문 부서 ‘존더분슈’가 함께 진행했으며, 보트와 차량 간의 연결성과 해양 콘셉트를 강조한 통일된 디자인 테마를 통해 브랜드의 확장성과 커스터마이징 역량을 부각시켰다.

▲마칸 터보 콘셉트 라고, 프라우셔 790 스펙터(사진=포르쉐)

한편, 마칸 터보 콘셉트 라고는 단 한 대만 제작된 전시용 모델이며, 프라우셔 790 스펙터는 현재 주문이 가능하다. 다만 보트의 가격은 공개되지 않았으며, 포르쉐 측이 언급한 과거 모델 ‘850 팬텀 에어’가 약 60만 달러(한화 약 8억 5,920만 원)에 판매됐던 점을 고려하면, 이번 모델 역시 고가의 프리미엄 제품군으로 분류된다. 참고로, 마칸 터보 일렉트릭의 판매가는 11만 2,700달러(한화 약 1억 6,139만 원) 수준이다.

reivianjeon@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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