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가지 색상+충전속도 2배↑”… 갤럭시 S26 울트라, 핵심 사양 공개
– 갤럭시 S26 울트라, 4종 색상 구성 및 카메라 성능 강화
– 배터리 용량 소폭 증가, 충전 속도는 크게 향상
– AI 기반 프라이버시 디스플레이로 보안 기능 확대
[트러스트=전우주 기자] 삼성전자가 올해 상반기 출시할 갤럭시 S26 울트라의 핵심 사양이 색상 구성과 하드웨어 전반의 업그레이드를 중심으로 확정됐다.

제품은 ▲블랙 ▲화이트 ▲블루 ▲퍼플 등 총 4종의 색상으로 출시되며, 각 색상은 순서대로 ‘블랙 섀도우’, ‘화이트 섀도우’, ‘갤럭티컬 블루’, ‘울트라바이올렛’으로 명명될 예정이다. 제품 외형은 기존 시리즈의 색상 구성을 계승하면서도, 퍼플 계열 등 트렌드를 반영한 새로운 조합으로 차별화를 시도했다.
색상 정보는 최근 유출된 유심 슬롯 부품 사진을 통해 확인된 바 있으며, 명칭은 앞선 내부 문건 내용과도 일치하는 것으로 전해졌다. 퍼플 계열인 ‘울트라바이올렛’은 지난해 아이폰 17 시리즈에 적용된 ‘라벤더’ 색상과 유사한 계열로, 최근 스마트폰 시장에서 다시 주목받는 트렌드를 반영한 조치다. 기존처럼 온라인 전용 색상이 별도로 제공될 가능성도 있으며, 전작인 갤럭시 S25 울트라에서는 ▲그린 ▲핑크가 전용 색상으로 추가된 전례가 있다.

이번 제품은 색상 외에도 하드웨어 전반의 개선이 동반된다. 우선 배터리 용량은 기존 5,000mAh에서 소폭 증가하고, 유선 충전 속도는 45W에서 60W로, 무선 충전은 15W에서 25W로 각각 향상된다. 후면 카메라에는 조리개 구경 확대가 적용돼, 저조도 환경에서의 촬영 품질이 개선되며, 이에 따라 카메라 섬 디자인도 일부 변경될 예정이다.
특히 이번 모델에는 화면 프라이버시 보호 기능이 강화된 ‘프라이버시 디스플레이’가 도입된다. 이 기능은 화면을 정면으로 볼 때는 정상적으로 내용이 표시되지만, 측면에서는 내용이 보이지 않도록 시야각을 제한하는 기술로, 삼성전자가 2018년 시제품 수준에서 선보였던 기술을 정식 상용화한 사례다. 기능은 사용자가 필요 시 켜고 끌 수 있으며, 은행 앱 실행 등 특정 조건에서 자동으로 활성화되도록 설정할 수 있다.
일부 유출 정보에 따르면, 프라이버시 디스플레이는 기기 내 갤럭시 AI 기능과 연동되어, 사용자 주변의 움직임을 감지해 자동으로 화면 보호 모드를 작동시킬 수 있다. 실제 작동 사례에서는 최대 밝기로 설정된 야외 환경에서도 정면 시야각에서는 화질과 색상 정확도를 유지하고, 측면 시야각에서는 화면 정보가 완전히 차단되는 방식으로 구현되는 것으로 확인됐다.

이번에 적용된 프라이버시 디스플레이는 보호 필름과 유사한 방식으로 화면 노출을 차단하면서도, 필요에 따라 기능을 켜고 끌 수 있다는 점에서 활용도가 높다. 해당 기능은 디스플레이 품질을 저해하지 않으면서 시야각 차단이라는 명확한 효과를 제공하며, 갤럭시 S26 울트라의 차별화 요소로 작용할 전망이다.
reivianjeon@naver.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