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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년 9개월 만의 귀환”… 신보 타이틀 정규 5집 ‘아리랑’ 전격 공개한 방탄소년단

– 방탄소년단, 정규 5집 ‘ARIRANG’으로 컴백 공식화
– 보편적 정서 녹인 14트랙… 팀 서사와 감정 중심 구성
– 4월부터 34개 도시 투어… 스타디움·360도 무대 예고

[트러스트=전우주 기자] 그룹 방탄소년단(BTS)(RM·진·슈가·제이홉·지민·뷔·정국)이 3년 9개월 만에 정규 5집 ‘ARIRANG’을 발표하며 본격적인 컴백에 나선다.

▲방탄소년단 컴백 예고(사진=빅히트 뮤직)

방탄소년단은 16일 0시 글로벌 팬 커뮤니티 플랫폼 위버스를 통해 오는 3월 20일 발매되는 신보의 제목이 ‘ARIRANG’이라고 밝혔다. 이번 앨범에는 총 14곡이 수록되며, 한국의 대표 민요 ‘아리랑’을 모티프로 삼은 점에서 의미를 더한다.

‘ARIRANG’은 방탄소년단이 데뷔 이후 꾸준히 지켜온 정체성과 감정의 흐름을 상징하는 제목이다. 이번 컴백을 준비하면서 이들은 팀의 뿌리, 출발점, 내면의 감정에 집중했고, 이러한 과정을 앨범 전반에 녹여냈다. 특히 고향과 가족, 팬들과의 유대에서 비롯된 그리움과 깊은 사랑이 핵심 정서로 담겼다.

방탄소년단은 활동 초기부터 멤버들의 경험과 생각을 기반으로 진정성 있는 음악을 선보여 왔다. 이들은 자전적인 서사를 통해 다양한 감정을 전하며 전 세계 팬들과 소통해 왔고, 그 과정은 방탄소년단 음악의 정체성을 형성해 왔다.

이번 앨범도 이러한 연장선상에서 제작됐으며, ‘그리움’과 ‘사랑’이라는 보편적인 감정을 중심으로 한 구성은 국경을 넘어선 공감을 이끌어낼 것으로 보인다. ‘ARIRANG’은 방탄소년단의 정체성과 음악적 지향점을 함축하는 앨범명으로, 향후 활동의 서사를 여는 기점이 될 전망이다.

▲방탄소년단 2026 월드 투어 일정표(사진=빅히트 뮤직)

방탄소년단은 이와 함께 대규모 월드투어 일정도 공개했다. 오는 4월 9일 고양종합운동장을 시작으로 총 34개 도시에서 79회 공연을 진행하며, 이는 K-팝 역사상 최다 회차 규모다. 일본과 중동 지역 콘서트도 추가될 예정이며, 투어 범위는 더 확장될 계획이다.

이번 투어에서는 미국 엘파소, 폭스버러, 알링턴, 볼티모어 등 북미 주요 도시의 스타디움에 한국 가수 최초로 입성하며, 전 무대는 360도 방식으로 구성돼 관객과의 거리감을 최소화할 수 있도록 설계됐다.

reivianjeon@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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