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명 나눔의 가치 실천”… 빌리프랩, 대한적십자사와 헌혈 캠페인 추진
– 빌리프랩·엔하이픈, 대한적십자사와 헌혈 캠페인 협업
– 하이브 사옥서 협약…글로벌 오프라인 전개 예고
– 신보 세계관과 연결…생명 나눔 가치 전파 나서
[트러스트=전우민 기자] 하이브 뮤직그룹의 산하 레이블 빌리프랩이 대한적십자사와 손잡고 헌혈 문화 확산을 위한 사회공헌 활동을 전개한다. 그룹 엔하이픈(ENHYPEN)(정원·희승·제이·제이크·성훈·선우·니키)이 참여하는 이번 협업은 생명 나눔의 가치를 중심으로 진행된다.

빌리프랩은 12일 서울 용산구 하이브 사옥에서 대한적십자사 혈액관리본부와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 협약식에는 김태호 빌리프랩 대표와 최윤혁 부대표, 권소영 혈액관리본부장과 김봉균 헌혈증진국장, 그리고 엔하이픈 멤버들이 함께 자리했다. 이날 체결된 협약을 바탕으로 빌리프랩과 대한적십자사는 ▲엔하이픈과 연계한 헌혈 캠페인 및 사회공헌 프로그램 추진 ▲헌혈 인식 개선을 위한 다양한 지원 활동 등을 공동으로 수행할 예정이다.
빌리프랩은 향후 국내 활동을 넘어 일본적십자사와의 협업도 준비하고 있다. 양국에서의 오프라인 캠페인 확장을 통해 헌혈 문화에 대한 관심을 환기하고 참여를 독려하는 것이 목표다.
엔하이픈은 데뷔 이래 뱀파이어 서사를 중심으로 한 앨범 스토리텔링을 이어왔으며, 오는 16일 발표하는 미니 7집 ‘THE SIN : VANISH’ 역시 이 세계관의 연장선에 놓여 있다. 새 앨범은 인간과 뱀파이어가 공존하는 사회의 규범을 깨고 사랑을 선택한 인물의 서사를 담고 있으며, 이번 헌혈 캠페인과 서사의 주제 사이에는 독특한 상징적 연계가 형성된다.

김태호 빌리프랩 대표는 “엔하이픈이라는 이름에는 서로 다른 존재들이 연결되어 더 큰 세계로 나아간다는 의미가 담겨 있다”며 “이번 협업은 그런 연결의 의미를 현실 속에서 실천하는 과정이며, 생명 나눔이라는 가치와 맞닿아 있다”고 말했다. 이어 “엔하이픈이 전달하는 메시지가 젊은 세대에게 헌혈의 의미를 새롭게 인식하는 계기가 되기를 바란다”고 덧붙였다.
권소영 혈액관리본부장은 “국내에서는 7초마다 한 단위의 혈액이 필요할 만큼 헌혈은 절박하고 중요한 행위”라며 “이번 MOU가 헌혈을 단순한 참여가 아닌 생활 속 문화로 인식하게 만드는 전환점이 되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엔하이픈의 리더 정원은 “헌혈은 작은 용기가 큰 생명을 지키는 나눔이라고 생각한다”며 “이런 뜻깊은 캠페인에 함께할 수 있어 기쁘고, 오늘의 만남이 더 따뜻한 세상을 만드는 데 보탬이 되길 바란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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