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양주까지 확장”… 아시아나항공, 시드니 노선에 마일리지 전용기 투입
– 아시아나항공, 시드니·런던·프라하에 마일리지 전용기 첫 투입
– A380·A350 운영…장거리 수요 대응 및 좌석 전면 개방
– 국내선·OZ마일샵 연계로 마일리지 사용 편의성 개선
[트러스트=전우민 기자] 아시아나항공이 마일리지 전용기 운영 노선을 기존 미국·유럽·동남아 지역에서 대양주까지 확장하며, 인천~시드니 노선을 새롭게 추가했다. 해당 노선은 유럽의 런던·프라하 노선과 함께 총 18편이 오는 2월 20일부터 순차적으로 운항된다.

이번에 운영되는 국제선 마일리지 전용기는 인천~런던 노선 6편, 인천~프라하 노선 6편, 인천~시드니 노선 6편 등 총 18편이다. 예약은 6일부터 시작됐으며, 잔여 좌석은 전량 마일리지로 구매할 수 있도록 개방됐다. 다만, 좌석 상황에 따라 일부는 유상 판매로 전환될 수 있다.
마일리지 항공권은 이코노미 클래스 기준 편도 3만 5,000마일, 비즈니스 스마티움 클래스는 6만 2,500마일이 공제된다. 성수기 적용 대상 항공편은 비수기 대비 50%의 추가 마일리지가 차감된다.
항공기 기종은 대형 항공기를 중심으로 운영된다. 런던과 시드니 노선에는 495석 규모의 A380 기재가, 프라하 노선에는 311석 규모의 A350 기재가 투입돼 여객 수용 능력을 확보했다. 아시아나항공은 이를 통해 국제선 마일리지 사용 기회를 대폭 확대할 수 있을 것으로 보고 있다.

이번 조치는 마일리지 회원들의 사용 편의를 개선하기 위한 일환으로, 국내선에서도 마일리지 전용기 운영은 지속된다. 특히 제주 노선은 기존과 같이 운영되며, 별도 쇼핑 플랫폼 ‘OZ마일샵’을 통해 소액 마일리지 보유 회원들도 항공 외 서비스 이용이 가능하도록 범위를 넓혔다.
아시아나항공 관계자는 “국제선에서도 마일리지 활용 선택지를 넓히고자 신규 노선에 마일리지 전용기를 배치했다”며 “앞으로도 고객 수요에 따라 다양한 노선을 대상으로 마일리지 전용기 투입을 검토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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