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출고가 동결 확정”… 갤럭시 S26 시리즈, 2월 공개·3월 출시
– 갤럭시 S26 시리즈, 2월 25일 공개·3월 초 출시 본격화
– 울트라 모델에 프라이버시 디스플레이, 출고가 4년 연속 동결
– 폴드8·플립8 경량화·배터리 개선, A 시리즈는 AI 중심 재편
[트러스트=전우주 기자] 삼성전자가 오는 2월 25일 미국 샌프란시스코에서 갤럭시 S26 시리즈를 공개하고, 3월 중 순차 출시를 시작할 예정이다. 이번 시리즈는 ▲갤럭시 S26 ▲갤럭시 S26 플러스 ▲갤럭시 S26 울트라 세 가지 모델로 구성되며, 모델별 주요 사양과 기능에서 차이를 둔 것이 특징이다.

갤럭시 S26은 전작 대비 300mAh 증가한 4,300mAh 배터리를 탑재하고, 플러스 모델은 3배 줌 HDR 촬영 기능을 지원한다. 울트라 모델에는 주변 시선을 차단하는 ‘전자식 프라이버시 디스플레이’ 기능이 추가돼 사용자의 화면 노출을 최소화하는 데 초점이 맞춰졌다.
칩셋 구성은 울트라 모델에 스냅드래곤 8 엘리트 5세대가 전 세계 공통으로 적용되며, 일반 모델과 플러스 모델은 일부 시장에 한해 엑시노스 2600 칩셋이 병행 탑재될 예정이다.
삼성전자는 갤럭시 S26 시리즈의 가격을 전작과 동일하게 유지하기로 했다. 최근까지 원화 약세와 부품 단가 상승 등의 변수를 고려해 가격 인상 가능성이 제기됐지만, 최종적으로 4년 연속 동결을 선택했다. 이에 따라 출고가는 ▲S26 799달러(한화 약 114만 3,000원) ▲S26 플러스 999달러(약 142만 9,000원) ▲S26 울트라 1,299달러(약 185만 8,000원)로 확정됐다. IT 팁스터 아이스 유니버스에 따르면, 해당 시리즈는 공개 직후인 3월 초부터 순차 출시가 진행될 예정이다.

삼성전자는 하반기에도 폴더블 라인업을 강화한다. 갤럭시 Z 폴드8과 갤럭시 Z 플립8은 7월 중 출시가 예정되어 있으며, 두 모델 모두 가격은 전작과 동일하게 책정된다. 폴드8은 1,999달러(약 285만 8,000원), 플립8은 1,099달러(약 157만 2,000원) 수준이다.
두 모델 모두 무게를 줄이고 배터리 용량을 늘린 점이 특징이다. 폴드8은 기존보다 15g 줄어든 200g, 플립8은 38g 경량화된 150g으로 완성됐으며, 폴드8은 5,000mAh 배터리를 탑재해 전작 대비 600mAh 향상된 용량을 확보했다.
플래그십 제품군의 가격을 유지한 대신, 삼성전자는 갤럭시 A 시리즈 일부 모델의 가격을 인상할 예정이다. 이를 통해 중저가 시장에서의 수익성을 조정하고, 프리미엄 라인업과의 가격 간극을 조절하겠다는 전략이다.

한편, 업계 관계자에 따르면 갤럭시 S26 시리즈는 인공지능 기반 소프트웨어 기능이 전작 대비 대폭 확대될 예정이며, 사용자의 패턴을 분석해 카메라, 배터리, 보안 등 다양한 기능에서 맞춤형 동작을 제공하는 방식으로 적용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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