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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관왕 영예”… 지드래곤, MMA2025 전 부문 석권

– 지드래곤, 올해의 아티스트 포함 7관왕 수상
– 블랙핑크·신인 공동 수상자 등 다양한 조합 주목
– 에스파·지코·에드 시런 등 글로벌·장르별 수상 발표

[트러스트=전우민 기자] 그룹 빅뱅의 지드래곤이 ‘2025 멜론뮤직어워드’(MMA2025)에서 7관왕에 올랐다. 시상식은 지난 20일 서울 고척스카이돔에서 개최됐으며, 현장에는 1만 8,000여 명의 관객이 참석했다.

▲지드래곤 정규 2집 ‘Übermensch'(사진=갤럭시 코퍼레이션)

올해로 17회를 맞은 MMA는 29개 부문에 걸쳐 수상자를 발표했고, 다양한 무대를 통해 한 해의 음악 트렌드를 조명했다. 이날 시상식의 중심은 지드래곤이었다. 그는 ▲올해의 아티스트 ▲카카오뱅크 올해의 앨범 ▲올해의 베스트송 등 주요 부문을 포함해 ▲톱10 ▲밀리언스 톱10 ▲베스트 솔로 남자 ▲베스트 송라이터까지 총 7개 트로피를 수상했다.

지드래곤은 ‘카카오뱅크 올해의 앨범’을 수상하며 “이번 앨범은 개인적인 주문과도 같은 의미였다”고 밝혔고, “앞으로도 영감을 주는 존재는 브이아이피(팬덤명) 여러분”이라며 팬들에게 감사를 전했다. 해당 앨범 ‘위버멘쉬(Übermensch)’는 올해 발매 이후 독창성과 음악성 모두에서 큰 반향을 일으켰다.

▲제니 정규 1집 ‘Ruby'(사진=OA 엔터테인먼트)

주요상 중 하나인 ‘올해의 레코드’는 블랙핑크 제니가 수상했다. 제니는 지난 3월 첫 솔로 정규앨범 ‘루비(Ruby)’를 발매했으며, 타이틀곡 ‘라이크 제니(like JENNIE)’는 멜론 톱100 차트에 10개월 이상 머물며 꾸준한 인기를 유지했다.

올해의 신인은 혼성그룹 올데이 프로젝트(ALLDAY PROJECT)와 걸그룹 하츠투하츠(Hearts2Hearts)가 공동으로 수상했다. 블랙핑크 로제는 첫 정규앨범 ‘로지(rosie)’로 ‘베스트 솔로 여자’를 수상했고, 아이브는 ‘베스트 그룹 여자’, 보이넥스트도어(BOYNEXTDOOR)는 ‘베스트 그룹 남자’ 트로피를 차지했다.

▲aespa ‘2025 aespa LIVE TOUR – SYNK:aeXIS LINE – in JAPAN’(사진=SM 엔터테인먼트)

글로벌 부문에서도 다양한 아티스트가 호명됐다. ▲에스파는 글로벌 아티스트와 스테이지 오브 더 이어 2관왕을 기록했고, ▲아이딧은 글로벌 라이징 아티스트로 선정됐다. ▲에드 시런은 정규앨범 ‘플레이(Play)’로 베스트 팝 아티스트를 수상했다.

이외에도 ‘베스트 OST’는 ‘케이팝 데몬 헌터스’ OST ‘골든(Golden)’을 부른 헌트릭스(HUNTR/X)에게 돌아갔으며, ▲지코는 베스트 프로듀서, ▲키키는 올해의 뮤직비디오 및 1theK 글로벌 아이콘 부문을 각각 수상했다.

jeonwoomin@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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