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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급감·정숙성 다 잡았다”… 현대차 ‘더 뉴 스타리아’ 출시

– 현대차, 더 뉴 스타리아 하이브리드·LPG 모델 동시 출시
– 외관 디자인 개선·실내 디스플레이·레이아웃 전면 개편
– OTA 기본 탑재·멤버십 이벤트로 고객 혜택 확대

[트러스트=전우주 기자] 현대자동차가 다목적 차량(MPV) 시장의 주력 모델인 ‘더 뉴 스타리아’를 17일 선보였다. 이번 모델은 외관 디자인을 정교하게 다듬고 인포테인먼트와 편의 사양을 대폭 강화한 부분변경 모델로, 약 4년 8개월 만에 새롭게 출시됐다.

▲더 뉴 스타리아(사진=현대자동차)

더 뉴 스타리아는 목적과 용도에 따라 ▲일반 모델(투어러 LPI 11인승, 하이브리드 9·11인승 / 카고 LPI 3·5인승, 하이브리드 2·5인승)과 ▲고급 승용 모델 ‘더 뉴 스타리아 라운지'(LPI 7인승, 하이브리드 7·9인승)로 구성된다. 전체 라인업은 ▲외관 고급화 ▲12.3인치 디스플레이 탑재 ▲정숙성 개선 ▲서스펜션 강화 ▲다양한 편의·안전 사양 적용 등을 특징으로 한다.

전면 디자인은 기존 3분할 주간주행등을 하나의 수평형 램프로 변경하고 ‘STARIA’ 음각 로고를 측면부에 추가해 미래지향적인 인상을 강조했다. 수평형 에어 인테이크 그릴은 블랙 컬러 기하학 패턴으로 정리돼 하이테크 감각을 살렸으며, 라운지 모델에는 크롬 블록 패턴 그릴과 전후면 범퍼 가니쉬가 추가돼 고급스러움을 더했다.

▲더 뉴 스타리아(사진=현대자동차)

실내 공간은 수평형 레이아웃을 중심으로 재구성됐다. 클러스터와 인포테인먼트는 기존 10.25인치에서 12.3인치로 확대됐으며, 일부 기능은 물리 버튼으로 전환돼 조작 직관성이 향상됐다. 가로형 센터 에어벤트와 오픈형 상단 트레이가 새롭게 적용됐고, 운전석에는 승하차를 위한 보조핸들이 추가됐다. 라운지 모델은 버튼식 변속기 대신 칼럼형 전자식 변속 조작계를 도입해 공간 활용성을 높였다.

외장 색상은 ▲클래지 블루 펄 ▲크리미 화이트 ▲쉬머링 실버 메탈릭 ▲에코트로닉 그레이 펄 ▲어비스 블랙 펄 ▲다이나믹 옐로우(투어러 전용) 등 총 6종이며, 라운지 전용 색상으로 갤럭시 마룬 펄이 추가됐다. 내장 색상은 일반 모델 2종, 라운지 4종으로 총 6종의 컬러 구성이 제공된다.

▲더 뉴 스타리아 라운지(사진=현대자동차)

파워트레인은 하이브리드와 LPG 두 가지다. 하이브리드는 1.6리터 터보 하이브리드 엔진으로 최고출력 180마력, 최대 토크 27.0kgf·m, 연비는 13.1km/ℓ를 기록하며, LPG는 3.5리터 스마트스트림 엔진을 기반으로 최고출력 240마력, 최대 토크 32.0kgf·m, 연비는 6.9km/ℓ다. (하이브리드 카고 17인치 휠 기준 / LPG 카고 17인치 휠 빌트인캠 미적용 기준)

서스펜션은 전륜에 서브프레임 강성 및 부싱을 적용해 고속·직진 주행 안정성을 확보했고, 카고 모델은 후륜 쇽업소버 개선을 통해 일반 도로 승차감을 높였다. 라운지 모델은 하이드로 부싱을 통해 진동 저감 성능이 강화됐다. 여기에 엔진룸 차음재 두께 증가와 차량 후측면·하부 흡음재 추가로 정숙성도 개선됐다.

▲더 뉴 스타리아 라운지(사진=현대자동차)

인포테인먼트는 차세대 ccNC 시스템이 탑재됐으며, AVNT 기능과 차량 설정 조작 편의성을 높였다. OTA 무선 업데이트를 기본 적용했고, 블루링크 스토어를 통해 디스플레이 테마 및 스트리밍 서비스를 선택할 수 있다. 여기에 직관적인 신규 GUI와 워크 어웨이 락, 디지털 키 2, 빌트인 캠 2 Plus, 멀티존 음성인식 등 다양한 디지털 편의 기능이 적용됐다.

첨단 운전자 보조 시스템으로는 ▲전방 충돌방지 보조(교차로 대향차·정면 대향차) ▲후측방 충돌방지 보조(전진 출차) 등이 기본 탑재돼 안전성과 운전 편의성이 함께 확보됐다.

더 뉴 스타리아의 가격은 ▲카고 LPI 3인승 3,259만 원부터 ▲하이브리드 카고 2인승 3,617만 원부터 시작된다. 투어러는 ▲LPI 11인승 3,502만 원부터 ▲하이브리드 9인승 3,876만 원부터이며, 라운지는 ▲LPI 7인승 4,705만 원 ▲하이브리드 7인승 5,021만 원부터다. (7인승 모델은 2025년 기준 개소세 3.5% 적용)

▲더 뉴 스타리아(사진=현대자동차)

현대차는 SK가스·SK에너지와 제휴해 ‘더 뉴 스타리아 OK캐쉬백 멤버십’을 통해 연료비 혜택을 제공한다. LPG 모델 구매 시 SK 충전소에서 3% 캐시백 적립 및 1만 원 쿠폰이 제공되며, 하이브리드 모델은 SK 주유소에서 1L당 4포인트가 적립된다. 해당 멤버십은 이달 17일부터 신청 가능하며, 적립 포인트는 SK 제휴처에서 사용 가능하다.

현대차는 이와 함께 ‘Fam-tastic, 더 뉴 스타리아!’ 이벤트도 진행한다. 이달 17일부터 2026년 1월 31일까지 퀴즈 이벤트에 응모하면 추첨을 통해 닌텐도 스위치, 스타벅스 쿠폰이 제공되며, 출고 고객 대상 추첨을 통해 국민관광상품권 500만 원, LG전자 스탠바이미 Go 등의 경품도 마련됐다.

reivianjeon@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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