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건복지부 인가 취득”… 투비원 사회적협동조합, 청소년 발달장애인 특수체육 센터 운영

– 투비원 사회적협동조합, 김포시 청소년 발달장애인 방과후 활동 제공기관 지정
– 6월 복지부 설립인가 후 11월 선정, 2022년 개정 특수교육 과정 기반 운영
– 만 6세~18세 미만 대상으로 14일 개원식, 주민센터·지원센터에서 신청 가능

[트러스트=전우주 기자] 청소년 발달장애인 방과후 활동 및 특수체육 센터를 운영하는 비영리법인 투비원(To Be One) 사회적협동조합(이사장 이윤혁)이 김포시 청소년 발달장애인 방과후 활동서비스 제공기관으로 지정됐다.

투비원 사회적협동조합은 지난 6월 보건복지부로부터 사회적협동조합 설립인가를 받았다. 이어 11월 김포시로부터 청소년 발달장애인 방과후 활동서비스 제공기관으로 지정받으며 본격 운영에 들어갔다.

2022년도 개정 특수교육 기본 교육과정을 근간으로 활동 지원 계획을 수립했으며, 청소년 발달장애인의 일상생활과 학교생활, 진로 활동 전반에 필요한 ▲의사소통 ▲자립생활 ▲생활적응 ▲여가활동 ▲신체활동 프로그램을 제공한다.

이용 대상은 만 6세 이상 만 18세 미만 청소년 발달장애인이다. 만 18세 이상이라도 재학 중인 경우 재학증명서 제출 시 이용할 수 있다. 신청은 거주지 읍·면·동 주민센터 또는 발달장애인지원센터에서 받는다.

이윤혁 이사장은 “청소년 발달장애인들에게 안전하고 유익한 방과후 활동을 제공하며, 개인별 능력에 맞춘 수준별 프로그램을 통해 잠재능력 개발과 자립준비를 체계적으로 지원하고 있다”고 밝혔다. 이어 “다양한 체험활동과 협력기관 연계를 통해 청소년 발달장애인들이 사회에서 필요로 하는 사람으로 성장하길 바란다”고 덧붙였다.

한편, 투비원 사회적협동조합 개원식은 오는 14일 오후 3시에 진행되며 자세한 내용은 투비원 사회적협동조합 네이버 블로그나 031-989-8621로 문의하면 된다.

reivianjeon@naver.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