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보아, 결혼 1년 만에 엄마 된다… “소중한 생명 찾아와”
– 조보아, 1년 전 비연예인과 결혼 후 첫 임신 소식 전해
– 소속사 “출산 시기 비공개… 예쁘게 지켜봐 달라”
– 김수현과 호흡 맞춘 디즈니+ ‘넉오프’ 공개 앞둬
[트러스트=박민철 기자] 배우 조보아(34)가 결혼 1년 만에 엄마가 된다.

소속사 엑스와이지 스튜디오는 25일 공식 입장을 통해 “조보아에게 소중한 새 생명이 찾아왔다”며 임신 소식을 전했다. 소속사는 “출산 시기 등 자세한 사항은 밝히기 어렵지만, 축복하는 마음으로 예쁘게 지켜봐 주길 부탁드린다”며 팬들에게 양해를 구했다.
조보아는 지난해 10월 12일, 열애설 없이 조용히 비연예인 남성과 결혼 소식을 발표하며 많은 화제를 모았다. 당시 혼전 임신설이 제기되었지만 소속사는 이를 즉각 부인했고, “1년간 드라마 촬영 스케줄로 신혼여행조차 가지 못했다”며 공식 해명한 바 있다. 또 두 사람이 오랜 기간 교제해 온 만큼 빠르게 결혼식을 올렸다는 설명도 덧붙였다.
2012년 tvN 드라마 ‘닥치고 꽃미남 밴드’로 데뷔한 조보아는 ‘사랑의 온도’, ‘이별이 떠났다’, ‘복수가 돌아왔다’, ‘구미호뎐’, ‘군검사 도베르만’, ‘이 연애는 불가항력’, ‘탄금’ 등 다양한 작품에서 활약하며 대중의 사랑을 받아왔다.

현재는 신혼여행까지 미루며 촬영을 마친 디즈니+ 오리지널 드라마 ‘넉오프’의 공개를 앞두고 있다. 이 작품은 IMF 시기를 배경으로, 평범한 회사원이 세계적인 짝퉁 시장의 제왕으로 거듭나는 이야기를 그린다. 조보아는 극 중 김수현과 호흡을 맞추며 인생의 새로운 전환점을 앞두고 있는 만큼, 출산 전 마지막 작품으로 기대를 모은다.
소속사는 “배우로서 복귀 이후 좋은 연기로 보답하겠다”며 팬들의 지속적인 응원에 감사를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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