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의 시간, 우리만의 속도”… NCT 드림, 미니 6집 ‘비트 잇 업’으로 오늘(17일) 강렬한 컴백
– NCT 드림, 미니 6집 ‘비트 잇 업’으로 강렬한 컴백
– 타이틀곡·MV 티저로 90년대 힙합 감성 시각화
– 17일 카운트다운 라이브와 실물 앨범 동시 공개
[트러스트=전우주 기자] 그룹 NCT 드림(NCT DREAM)(마크·런쥔·제노·해찬·재민·천러·지성)이 여섯 번째 미니앨범 ‘비트 잇 업(Beat It Up)’을 17일 오후 6시에 발표하며 컴백한다.

이번 앨범은 타이틀곡 ‘비트 잇 업’을 포함해 총 6곡으로 구성됐으며, 음원은 각종 글로벌 음악 플랫폼을 통해 공개되고 뮤직비디오는 유튜브 SMTOWN 채널에서 동시 공개된다. ‘시간의 속도’를 테마로 한 앨범에는 지금껏 걸어온 성장의 흐름과 더불어, 앞으로 나아갈 길에 대한 의지와 자신감이 담겼다.
타이틀곡 ‘비트 잇 업’은 과감한 킥과 묵직한 베이스가 중심을 이루는 힙합 트랙으로, 반복되는 시그니처 보컬 사운드와 구조적으로 분할된 섹션 전환이 특징이다. NCT 드림은 이 곡에 대해 “사이다처럼 속이 시원해지는 곡”이라고 소개하며, 무대 퍼포먼스를 통해 더욱 돋보이는 구성이 될 것이라고 전했다. 또한 “우리의 자신감과 에너지가 시즈니에게 전달되었으면 한다”고 덧붙였다.
앨범 공개를 앞두고 16일 0시에는 타이틀곡 ‘비트 잇 업’의 뮤직비디오 티저가 선공개됐다. 해당 영상에서는 링 위 복서로 변신한 멤버들이 강렬한 눈빛과 타격 동작을 선보이며 시선을 끌었다. 힙합과 복싱을 결합한 연출을 통해 삶 속의 도전을 파이터의 서사로 풀어낸 이번 뮤직비디오는, 스트레스와 억압을 정면으로 돌파하는 서사를 날카로운 영상미로 표현했다.
특히 90년대 힙합 비주얼을 현대적으로 재해석한 연출이 강한 타격감을 부여하며, 속삭이듯 시작되는 도입부에서 타이트한 래핑으로 연결되는 전개는 긴장감을 극대화했다. 곡 전체에 흐르는 에너제틱한 리듬은 NCT 드림 특유의 젊은 에너지와 맞물려 이번 컴백의 인상을 선명하게 한다.
한편, 17일 오후 5시에는 유튜브 NCT 드림 공식 채널과 틱톡 NCT 채널을 통해 앨범 발매 기념 카운트다운 라이브가 진행되며, 멤버들이 직접 앨범 소개와 활동 계획을 전한다. 같은 날 실물 음반도 함께 발매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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