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콘서트 솔로곡을 음원으로”…에스파, 디지털 싱글 ‘SYNK : aeXIS LINE’ 17일 발매
– 에스파, 콘서트 공개 솔로곡 4곡 정식 음원 발매
– 각 멤버 개성과 음색을 기반으로 앨범 구성
– 글로벌 활동 본격화, 아마존 뮤직 라이브 출연 예정
[트러스트=전우주 기자] 그룹 에스파(aespa)(카리나·지젤·윈터·닝닝)가 세 번쨰 월드 투어 ‘2025-26 aespa LIVE TOUR SYNK : aeXIS LINE’에서 처음 공개한 멤버별 솔로곡을 정식 음원으로 발매한다.

소속사 SM엔터테인먼트는 17일 낮 12시, 주요 음원 플랫폼을 통해 에스파 2025 스페셜 디지털 싱글 ‘SYNK : aeXIS LINE’을 출시한다고 밝혔다. 해당 싱글에는 지난 8월 서울 KSPO돔에서 개최된 세 번째 콘서트에서 선보였던 개별 무대 4곡이 정식 음원으로 수록된다.
윈터의 솔로곡 ‘BLUE’는 고조되는 기타 사운드가 중심을 이루는 팝 록 장르로, 직접 작사에 참여한 가사에는 앞으로 나아가야만 하는 절실한 다짐이 담겨 있다. 섬세한 보컬 톤과 곡 분위기가 유기적으로 조화를 이룬다.
닝닝의 솔로곡 ‘Ketchup And Lemonade’는 몽환적인 R&B 사운드에 이별의 여운을 남긴 감정을 가사로 풀어낸 곡이다. 닝닝은 직접 작사에 참여했으며, 잊고 싶은 감정과 잊히지 않는 기억 사이의 갈등을 섬세하게 표현했다.
지젤의 솔로곡 ‘Tornado’는 시원하면서도 아련한 정서를 녹여낸 트로피컬 댄스 장르로, 지젤이 작사와 작곡을 함께 맡았다. 전개가 자유롭고 청량한 무드가 인상적이다.
카리나의 솔로곡 ‘GOOD STUFF’는 힙합 댄스 장르로 구성됐으며, 자작 가사를 통해 자신감과 에너지를 직설적으로 표현한 것이 특징이다. 리듬감과 박력 있는 보컬이 곡 전반에 활력을 더한다.
해당 싱글에는 ▲팝 록 ▲R&B ▲트로피컬 댄스 ▲힙합 댄스 등 서로 다른 장르가 고루 담겼으며, 각 멤버의 개성과 음색을 기반으로 구성됐다. SM엔터테인먼트는 “한 곡마다 멤버의 캐릭터와 감정선이 뚜렷하게 반영돼 있다”고 설명했다.
한편, 에스파는 13일(현지시간) 미국에서 열리는 글로벌 음악 행사 ‘아마존 뮤직 라이브(Amazon Music Live)’에 참여해 라이브 무대를 펼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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