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진스 전원 복귀”… 민지·하니·다니엘 어도어 복귀 공식화
– 뉴진스 민지·하니·다니엘, 어도어 복귀로 전원 재합류
– 남극 체류 멤버 포함 개별 입장 통해 복귀 입장 정리
– 법원 전속계약 인정… 어도어와 기존 체제 유지
[트러스트=전우주 기자] 그룹 뉴진스(NewJeans)(민지·하니·다니엘·해린·혜인) 멤버 전원이 하이브 산하 레이블 어도어와의 전속계약을 유지하며 활동을 재개한다.

뉴진스 멤버 민지, 하니, 다니엘은 12일 법률대리인을 통해 “어도어와 신중한 상의를 거쳐 복귀를 결정했다”고 밝혔다. 이들은 “한 명의 멤버가 남극에 체류 중이라 입장 전달이 지연됐고, 어도어의 회신이 없어 별도로 입장을 밝히게 됐다”며, “앞으로도 진심을 다한 음악과 무대로 팬들과 만나겠다”고 전했다.
앞서 같은 날 어도어는 “해린과 혜인이 어도어와 함께 활동을 이어가겠다는 뜻을 밝혔다”고 알리며, 뉴진스 일부 멤버의 잔류를 먼저 공식화한 바 있다. 당시 그룹이 5인조인 만큼 나머지 세 멤버의 향후 행보에 이목이 집중됐다.
뉴진스와 어도어 간 전속계약 분쟁은 법정으로 이어졌으며, 지난달 법원은 어도어 측의 전속매니지먼트 계약이 여전히 유효하다는 판단을 내렸다. 이에 따라 뉴진스 측이 제기한 가처분 신청은 기각됐고, 소속사와의 계약 효력이 유지된다는 결정이 내려졌다.
이로써 뉴진스는 모든 멤버가 기존 소속사인 어도어 체제 아래 활동을 지속하게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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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음은 민지·하니·다니엘 측 입장문 전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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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민지, 하니, 다니엘입니다.
최근 저희는 신중한 상의를 거쳐, 어도어로 복귀하기로 결정했습니다.한 멤버가 현재 남극에 있어 전달이 늦게 되었는데 현재 어도어가 회신이 없어 부득이하게 별도로 입장을 알리게 되었습니다.
앞으로도 진심을 다한 음악과 무대로 찾아뵙겠습니다.감사합니다.
reivianjeon@naver.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