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얇은 베젤·펀치홀 유지”… 갤럭시 S26 플러스 예상도 크기 정보 유출
– 갤럭시 S26 플러스, 온리크스 통해 크기·디자인 공개
– 158.4mm 대형 사이즈, 후면 카메라 아일랜드로 전환
– 엑시노스·스냅드래곤 병용, 2월 시리즈 전체 판매 돌입
[트러스트=전우주 기자] 갤럭시 S26 플러스의 렌더링 이미지와 기기 크기 정보가 IT 팁스터 ONLEAKS를 통해 처음 공개됐다. 해당 정보에 따르면, 갤럭시 S26 플러스는 전면 디자인은 전작과 거의 동일하지만, 후면 구성은 삼성의 새로운 설계 언어가 반영된 형태로 바뀌었다.

공개된 자료에 따르면, 갤럭시 S26 플러스의 크기는 158.4×75.7×7.35밀리미터로 정리된다. 이는 전작과 동일한 높이를 유지하면서, 너비는 소폭 줄고 두께는 증가한 구조다. 수치상 차이는 존재하지만 체감 수준에서는 사실상 동일한 형태로 파악된다. 화면 크기는 기존 6.7인치와 동일한 패널이 유지될 것으로 보이며, 베젤 두께와 카메라 펀치홀 위치 또한 기존과 같게 구성된다.
디자인 변화는 주로 후면에 집중됐다. 세 개의 카메라 렌즈는 기존처럼 원형 형태를 유지하지만, 이번에는 타원형 아일랜드 구조 위에 통합된 방식으로 재배치됐다. 이는 최근 삼성 스마트폰 전반에 적용되고 있는 후면 설계 트렌드를 그대로 따른 구성이다.

갤럭시 S26 플러스는 한때 출시가 불투명했던 모델이다. 초기에는 S26 엣지를 대체하는 제품으로 거론됐으나, S26 엣지 모델 자체가 기획 단계에서 제외될 가능성이 제기되면서, 플러스 모델이 다시 개발 궤도에 오른 상황이다. 엣지 모델은 출시되더라도 전체 라인업보다 일정이 뒤로 밀릴 가능성이 높은 것으로 정리된다.
제품 구성은 시장별로 엑시노스 2600 또는 스냅드래곤 8 엘리트 Gen 5 칩셋이 병용되는 구조가 유력하다. 전체 크기와 화면 비율을 기준으로 판단했을 때, 디스플레이 사양은 전작과 동일한 수준으로 유지된다.
갤럭시 S26, S26 플러스, S26 울트라로 구성되는 이번 시리즈는 내년 1월 말 공개되고, 2월 초부터 정식 판매가 시작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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