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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혼자가 아닌 명절”…사회연대은행, 자립준비청년 100명에 추석 명절음식·온누리상품권 전달

– 사회연대은행, 보호종료 청년을 위한 ‘추석 명절지원사업’ 3년째 이어가
– 사회적기업 ‘라운드키친7’과 협력해 가정식 반찬 세트 구성
“부모님 선물 받은 기분이었다”…청년들 마음까지 따뜻하게

[트러스트=박민철 기자] 함께만드는세상(사회연대은행)은 추석을 맞아 후원회원들과 함께 마련한 기금으로 자립준비청년 100명에게 명절음식 세트와 온누리상품권을 전달했다고 20일 밝혔다.

▲사회연대은행, 자립준비청년 100명에 추석 명절음식·온누리상품권 전달(사진=사회연대은행)

이번 추석 명절지원사업은 보호시설이나 위탁가정을 떠나 홀로 생활 중인 청년들이 명절 기간에도 따뜻한 식사를 나누며 정서적 지지를 느낄 수 있도록 기획됐다.

명절음식 세트는 사회적기업 ‘라운드키친7’이 준비했으며, 3년째 사회연대은행과 파트너십을 이어오고 있다. 구성은 1인 가구 청년들의 생활 패턴을 고려해 명절 이후에도 즐길 수 있는 다양한 가정식 반찬으로 꾸려졌다.

또한 소상공인시장진흥공단에서 기부한 온누리상품권을 함께 전달해, 청년들이 전통시장에서 직접 음식과 생필품을 구매할 수 있도록 했다. 이를 통해 명절의 풍성함뿐만 아니라 지역경제와의 상생 의미도 더했다.

▲사회연대은행, 자립준비청년 100명에 추석 명절음식·온누리상품권 전달(사진=사회연대은행)

한 참여 청년은 “명절에 어머니가 만들어준 음식을 먹는 듯 따뜻했다”며 “온누리상품권은 부모님이 주신 선물 같아 행복했다”고 소감을 전했다.

사회연대은행 관계자는 “많은 후원회원의 따뜻한 마음이 모여 이번 추석 명절지원사업을 운영할 수 있었다”며 “앞으로도 자립준비청년이 안정적으로 성장하고 사회의 일원으로 자리 잡을 수 있도록 다방면의 지원을 이어가겠다”고 밝혔다.

▲사회연대은행, 자립준비청년 100명에 추석 명절음식·온누리상품권 전달(사진=사회연대은행)

한편 사회연대은행은 대안금융을 기반으로 금융소외계층의 자립과 사회적경제 활성화를 지원하는 국내 대표 사회적금융기관으로, 청년·취약계층을 위한 지속 가능한 사회적 지원사업을 꾸준히 펼치고 있다.

trustnews@daum.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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