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 정규 6집도 골드 디스크 인증”… 트와이스, 日 정규 6집 ‘ENEMY’ 누적 출하량 10만 장 돌파
– 트와이스 일본 정규 6집, 10만 장 출하로 골드 인증 획득
– 4개 돔서 8회 공연·10주년 기념 다큐 및 투어 발표
– 9월부터 마카오·홍콩 포함 아시아 월드투어 전개
[트러스트=전우주 기자] 그룹 트와이스(TWICE)(나연·정연·모모·사나·지효·미나·다현·채영·쯔위)가 일본 정규 6집 ‘에너미(ENEMY)’와 현지 돔 투어를 통해 글로벌 걸그룹으로서의 입지를 다시 한 번 입증했다.

일본 레코드 협회는 트와이스의 일본 정규 6집 ‘에너미’가 2025년 8월 기준 골드 디스크 골드 인증을 획득했다고 18일 밝혔다. 해당 인증은 누적 출하량 10만 장 이상을 기록한 앨범에 부여되는 것이다.
이번 성과는 지난 5월 일본 베스트 앨범 ‘해시태그트와이스5’(#TWICE5)로 골드 인증을 받은 이후 약 3개월 만에 이어진 결과로, 트와이스는 일본 내 지속적인 음반 판매력을 다시 한 번 증명했다.
트와이스는 올해 데뷔 10주년을 기념해 여섯 번째 월드투어 ‘디스 이즈 포(THIS IS FOR)’를 진행 중이며, 일본 돔 4개 지역에서 총 8회 공연을 통해 40만 명의 관객을 동원했다. 공연은 ▲7월 26~27일 교세라 돔 오사카 ▲8월 23~24일 반테린 돔 나고야 ▲8월 30~31일 페이페이 돔 후쿠오카 ▲9월 16~17일 도쿄돔에서 열렸다.

무대는 360도 개방형 구조로 구성되었으며, 멤버들은 다양한 각도에서 팬들과 직접 소통하는 무대를 연출했다. 주요 공연곡은 ▲정규 4집 타이틀곡 ‘디스 이즈 포’ ▲‘스트래티지(Strategy)’ ▲‘셋 미 프리(SET ME FREE)’ ▲‘아이 캔트 스톱 미(I CAN’T STOP ME)’ 등 인기곡 중심으로 구성됐다.
일본 정규 6집의 타이틀곡 ‘에너미’와 수록곡 ▲‘라이크 원(Like 1)’ ▲‘하레 하레(Hare Hare)’는 현지 관객 반응을 이끌며 공연 열기를 고조시켰다. 특히 ‘라이크 원’은 지효가 작사에 참여한 곡으로 팬들의 호응을 얻었다.
도쿄돔 공연 말미 멤버들은 “팬들과 했던 약속을 지키며 더 큰 무대로 향하겠다”는 소감을 전했고, 데뷔 10주년 기념 다큐멘터리 영화 개봉 소식과 함께 2026년 일본 추가 공연 계획을 공개하며 공연장을 뜨겁게 달궜다.
트와이스는 앞으로 ▲9월 27~28일 마카오 ▲10월 4일 불라칸 ▲10월 11~12일 싱가포르 ▲10월 25일 쿠알라룸푸르 ▲11월 1~2일 시드니 ▲11월 8~9일 멜버른 ▲11월 22~23일 가오슝 ▲12월 6일 홍콩 ▲12월 13~14일 방콕 등지에서 월드투어를 이어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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