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뷔 16주년 팬클럽과 함께”… 아이유, 장애인·난치병 아동 등 4곳에 2억 원 기부
– 아이유 데뷔일 맞춰 2억 원 기부, 팬클럽 아이유애나로 전달
– ‘바이, 썸머’ 깜짝 발매·음원 차트 1위 동시 달성
– 팝업·차기작 병행하며 팬소통·활동 모두 지속
[트러스트=전우주 기자] 가수 겸 배우 아이유(IU)가 데뷔 기념일인 9월 18일을 맞아 총 2억 원 규모의 기부를 실천했다.

소속사 EDAM엔터테인먼트는 이날, 아이유가 팬클럽 ‘유애나’와 함께하는 기부 프로젝트 ‘아이유애나’의 이름으로 4개 기관에 각 5,000만 원씩 기부했다고 밝혔다. 해당 기부금은 ▲난치병 아동 ▲장애인 ▲자립 준비 청년 ▲독거 노인 등 사회적 취약 계층 지원에 사용된다.
기부처는 ‘한국장애인재단’, ‘메이크어위시 코리아’, ‘하트-하트재단’, ‘한국취약노인지원재단’ 등 총 4곳이다. 한국장애인재단은 장애인 대상 복지 확대에, 메이크어위시 코리아는 난치병 아동의 소원 성취 지원에 사용되며, 하트-하트재단은 보호 종료 청년들의 자립을 돕고, 한국취약노인지원재단은 독거노인 물품 지원에 활용된다.
아이유는 데뷔일과 생일, 연말연시 등 주요 기념일마다 ‘아이유애나’ 명의로 꾸준한 기부를 이어오고 있다. 올해 3월에는 경상권 산불 피해 복구 및 소방관 처우 개선을 위해 2억 원을 전달했으며, 어린이날에는 아동·청소년 지원을 위해 1억 5,000만 원, 생일에는 취약 계층을 위해 2억 원을 추가로 기부했다.

최근에는 팬들과의 만남도 이어졌다. 아이유는 지난 13일과 14일 양일간 팬미팅 ‘2025 IU FAN MEET-UP [Bye, Summer]’를 열고 다양한 무대와 이벤트를 통해 팬들과 뜻깊은 시간을 보냈다. 특히 앙코르 무대에서는 휠체어석 관객들을 직접 찾아가 노래를 부르고 손을 잡는 모습이 화제가 됐다.
한편 아이유는 신곡 ‘바이, 썸머’를 18일 오전 깜짝 발매하며 팬들에게 선물 같은 음악을 전했다. 해당 곡은 국내 주요 음원 차트에서 1위를 차지했고, 미국 포브스도 아이유의 컴백을 언급하며 반응을 조명했다.
현재 아이유는 더현대 서울에서 팝업스토어 ‘Found at Eight’를 운영 중이며, 차기작 드라마 ‘21세기 대군부인’ 촬영에 한창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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