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랜 인연과 좋은 마무리”… 이채연, WM엔터테인먼트와 전속 계약 종료

– 이채연, WM엔터테인먼트와 전속 계약 종료
– 예정된 일정은 유지, 당분간 지원 지속
– 솔로·예능·OST 등 다방면 활동 지속하며 역량 확장

[트러스트=전우주 기자] 가수 이채연이 WM엔터테인먼트와의 전속 계약을 종료하고 독자적인 행보를 예고했다.

WM엔터테인먼트는 12일 공식 입장을 통해 이채연과의 계약 종료 사실을 알리며, 당분간 예정된 스케줄에는 변동 없이 협조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회사 측은 “오랜 시간 논의 끝에 전속 계약을 마무리하기로 합의했다”며 “그동안 함께 성장해 온 이채연에게 깊이 감사드린다”고 전했다. 이어 “앞으로 펼쳐질 새로운 여정에도 변함없는 응원을 보낸다”고 덧붙였다.

또한 팬들을 향한 메시지도 포함됐다. WM엔터테인먼트는 “지금까지 한결같이 이채연을 응원해 주신 팬 여러분께 감사드리며, 앞으로도 지속적인 애정과 관심 부탁드린다”고 전했다.

이채연은 2018년 엠넷 ‘프로듀스 48’에 WM엔터테인먼트 소속 연습생으로 출연해 최종 멤버로 발탁, 이후 아이즈원(IZONE) 활동을 통해 데뷔했다. 그룹 활동 종료 이후에는 2022년 10월 솔로 가수로 정식 데뷔하며 활동 영역을 확장했다.

솔로 전향 이후 ▲HUSH RUSH ▲KNOCK ▲LET’S DANCE ▲DON’T 등 다수의 곡을 발표하며 자신만의 음악 세계를 구축했다. 또한 KBS 단막극 ‘렛츠 댄스’와 웹드라마 ‘풋풋한 로맨스’, 숏폼 드라마 ‘사랑의 코딩법 : 죽음의 타임루프’ 등에 출연하며 연기 활동도 병행했다. 특히 ‘풋풋한 로맨스’에서는 직접 OST 가창에 참여해 새로운 영역에 도전했다.

예능 프로그램에서도 활약을 이어가고 있다. SBS ‘골 때리는 그녀들’에서 ‘FC 탑걸’의 일원으로 출연 중이며, 개인 유튜브 채널 ‘캐릭캐릭 채연이’를 통해 팬들과의 소통도 지속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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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하 WM엔터테인먼트 입장 전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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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WM엔터테인먼트입니다.

당사는 이채연과 오랜 시간 논의 끝에 전속 계약을 종료하기로 협의했습니다.

또, 당분간 예정된 스케줄은 문제없이 진행되도록 업무에 대한 지원은 지속할 예정입니다.

그동안 아이즈원과 솔로 아티스트로 성장을 거듭하며 당사와 오랜 인연을 이어간 이채연에게 진심으로 감사의 인사를 전하며, 새롭게 시작될 이채연의 앞날 역시 응원하겠습니다.

지금까지 한결 같은 마음으로 바라 봐주시고 애정을 주시는 팬분들께도 감사의 인사를 드리며, 앞으로도 이채연의 활동에 변함없는 관심과 사랑 부탁드립니다.

감사합니다.

reivianjeon@naver.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