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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골키퍼 빅딜 성사”… 맨시티, 돈나룸마 영입·에데르송 방출

– 맨시티, PSG로부터 돈나룸마 490억에 영입…5년 계약
– 기존 수문장 에데르송은 228억 받고 페네르바체행
돈나룸마, 트래퍼드와 치열한 주전 경쟁 예고

[트러스트=박민철 기자] 잉글랜드 프로축구 프리미어리그(EPL) 맨체스터 시티가 ‘골키퍼 세대교체’에 나섰다.

▲맨시티, 돈나룸마 영입·에데르송 방출(사진=돈나룸마 SNS)

에데르송(32·브라질)을 내보내고, 잔루이지 돈나룸마(26·이탈리아)를 품으며 유럽 축구계를 놀라게 한 대형 이적을 단행한 것이다.

ESPN은 2일(한국 시각) “맨시티가 파리 생제르맹(PSG)에서 돈나룸마를 2천600만 파운드(약 490억 원)에 영입하고, 기존 수문장 에데르송은 1천210만 파운드(약 228억 원)에 페네르바체(튀르키예)로 이적시킨다”고 보도했다. 두 선수 모두 계약 절차를 마쳤으며, 공식 발표는 곧 이뤄질 예정이다.

▲맨시티, 돈나룸마 영입·에데르송 방출(사진=돈나룸마 SNS)

돈나룸마는 지난달 루이스 엔리케 감독 체제에서 입지가 줄어든 뒤 직접 SNS를 통해 “더는 팀의 일원으로 성공에 기여할 수 없다고 누군가 결정했다”며 PSG와 결별을 선언한 바 있다. 결국 유럽 정상급 클럽인 맨시티가 새 둥지가 됐다.

이번 이적으로 맨시티는 젊고 탄탄한 골키퍼 라인을 구축하게 됐다. 돈나룸마는 22세의 제임스 트래퍼드와 주전 경쟁을 펼치며 팀의 골문을 지켜야 한다.

▲맨시티, 돈나룸마 영입·에데르송 방출(사진=돈나룸마 SNS)

한편 에데르송은 2017년 맨시티에 합류해 수차례 리그 우승과 UEFA 챔피언스리그 정상에 기여했던 ‘황금 세대’의 일원으로, 터키 무대에서 새로운 도전에 나서게 됐다.

trustnews@daum.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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