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티함에 정숙성까지”… 벤츠 E-클래스, AMG 신규 트림 2종 출시
– 벤츠 E-클래스, 9개 트림으로 선택지 확대
– E 450·E 200, 고급 사양·감성 디자인 동시 반영
– AMG 요소 더해 역동성 강화·기존 강점도 유지
[트러스트=전우주 기자] 메르세데스-벤츠 코리아가 E-클래스 라인업에 신규 트림 ‘E 450 4MATIC AMG 라인’과 ‘E 200 AMG 라인’을 추가해 총 9가지 구성으로 확대했다. 두 모델은 스포티한 디자인과 고급 사양을 동시에 반영해, 소비자의 취향 다양화에 대응하는 전략을 강화했다.

이번에 새롭게 선보인 ‘E 450 4MATIC AMG 라인’은 E-클래스 AMG 라인업의 최상위 트림이다. 외관에는 나이트 패키지 및 블랙 휠을 적용해 스포티한 감각을 강조했으며, 실내에는 중앙 디스플레이와 동승석 디스플레이를 연결한 MBUX 슈퍼스크린이 탑재돼 시각적 몰입감을 높였다.
여기에 ▲주행 조건과 속도, 하중에 따라 감쇠력을 자동 조절하는 에어매틱 서스펜션 ▲최대 4.5도 회전 가능한 리어 액슬 스티어링 ▲자동으로 차량 도어를 닫아주는 파워 클로징 ▲몰입형 음향을 구현하는 부메스터 4D 서라운드 사운드 시스템 등 고급 사양이 대거 포함됐다.

‘E 200 AMG 라인’은 기존 ‘E 200 아방가르드’에 추가된 트림으로, 스포티한 감성과 고급 소재를 결합했다. 주요 사양으로는 ▲주행 정보를 전면 유리에 투사하는 헤드업 디스플레이(HUD) ▲브라운 컬러 시트 ▲나파 가죽으로 마감한 다기능 스포츠 스티어링 휠 등이 기본으로 적용된다. 이를 통해 기본 모델과 차별화된 프리미엄 경험을 제공한다.
두 차량 모두 AMG 전용 프론트 및 리어 에이프런, 전용 휠, 전용 플로어 매트 등을 통해 AMG 라인 고유의 역동적인 스타일을 강조했다. 동시에 넉넉한 실내 공간, 정숙성, 최신 운전자 보조 시스템, 인포테인먼트 등 기존 E-클래스의 장점도 유지해, 일상과 비즈니스 환경 모두에 적합한 모델로 구성됐다.

가격은 ‘E 450 4MATIC AMG 라인’이 1억 1,460만 원, ‘E 200 AMG 라인’은 8,000만 원으로 책정됐다(모두 부가가치세 포함, 개별소비세 인하 반영 기준). 차량 제원 및 세부 사양은 전국 64개 메르세데스-벤츠 코리아 공식 전시장 또는 공식 웹사이트에서 확인 가능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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