번아웃 고백한 배우 지예은, 건강 회복을 위해 활동 잠정 중단
– 소속사 “다음 달부터 휴식, 회복 전념… 복귀하기 위한 전폭 지원”
– ‘런닝맨’에서 번아웃 고백 후 태도 논란까지 겹치며 대중 관심 집중
– 지예은 작년 정식 멤버 합류 후 활발히 활동했지만 건강 문제로 잠시 휴식
[트러스트=박민철 기자] 최근 번아웃 증상을 고백해 화제를 모았던 배우 지예은이 당분간 활동을 멈추고 휴식기에 들어간다.

26일 소속사 씨피엔터테인먼트는 “지예은이 다음 달부터 몸 상태를 돌보며 건강 회복에 전념할 예정”이라며 “배우가 충분히 휴식을 취하고 다시 무대에 설 수 있도록 모든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라고 전했다.
앞서 지예은은 SBS 예능프로그램 ‘런닝맨’에서 “인생이 재미가 없어서 술을 먹는다”며 번아웃 상태를 솔직히 털어놨다. 이어 “일을 계속해야 한다. ‘거만해졌다’는 욕설 메시지가 많이 와서 정신을 차렸다. 엄마에게도 크게 혼났다”며 “매일매일 일하겠다”고 밝혔지만, 결국 건강을 최우선으로 하는 쪽을 선택하게 됐다.

지예은은 작년 6월 ‘런닝맨’에 게스트로 합류한 뒤 같은 해 12월 정식 멤버로 발탁돼 활발히 활동해 왔다. 그러나 지난달 ‘집들이 콘텐츠’에서 멤버들이 준비한 선물에 미온적인 반응을 보이거나 제작진의 요청을 거절하는 장면이 공개되며 태도 논란에 휩싸였다. 이후 번아웃 고백과 맞물려 팬들의 우려와 관심이 동시에 이어졌다.
한편, 이번 휴식은 논란과 피로가 겹친 상황에서 심신을 재정비하는 계기가 될 전망이다. 지예은이 충분한 휴식과 회복을 거쳐 다시 대중 앞에 어떤 모습으로 설지 귀추가 주목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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