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섯번 째 기록”… 방탄소년단 ‘페이크 러브’, 10억 스트리밍 곡 합류

– 방탄소년단, 페이크 러브로 스포티파이 단체곡 10억 스트리밍 다섯 곡 달성
– 단체곡 기준 1억 회 이상 스트리밍된 곡 총 127곡으로 기록 지속
– 정국, 3D 포함 솔로곡 네 곡 10억 회 돌파로 K팝 솔로 최다 기록

[트러스트=전우주 기자] 그룹 방탄소년단(BTS)(진·슈가·제이홉·RM·지민·뷔·정국)의 곡 페이크 러브(FAKE LOVE)가 세계 최대 음원 플랫폼 스포티파이에서 누적 재생 수 10억 회를 넘기며 단체곡 기준 다섯 번째 10억 스트리밍 곡에 이름을 올렸다.

소속사 빅히트 뮤직에 따르면 페이크 러브는 8월 24일 자 기준 스포티파이에서 10억 스트리밍을 돌파했다. 해당 곡은 지난 2018년 5월 발매된 정규 3집 러브 유어셀프 전 티어(LOVE YOURSELF 轉 Tear)의 타이틀곡으로, 방탄소년단의 단체곡 중 ▲다이너마이트 ▲마이 유니버스 ▲버터 ▲작은 것들을 위한 시에 이어 다섯 번째로 10억 회 이상 스트리밍됐다.

페이크 러브는 그런지 록 기타와 트랩 비트가 어우러진 이모 힙합 장르로, 진실이라고 믿었던 사랑이 거짓임을 깨달았을 때의 감정을 노래한 곡이다. 발매 당시 미국 빌보드 메인 싱글 차트 핫 100에서는 10위, 영국 오피셜 싱글 차트 톱100에서는 42위를 기록했다. 수록 앨범인 러브 유어셀프 전 티어는 한국 아티스트 음반 최초로 미국 빌보드 메인 앨범 차트 빌보드 200에서 1위에 오르며 K팝의 위상을 높였다.

멤버 정국은 솔로 곡으로도 기록을 이어갔다. 지난해 9월 발매된 3D(feat. Jack Harlow)는 스포티파이 누적 스트리밍 10억 회를 달성했다. 이 곡은 ▲세븐(Seven)(feat. Latto) ▲스탠딩 넥스트 투 유(Standing Next to You) ▲레프트 앤드 라이트(Left and Right)(Feat. Jung Kook of BTS)와 함께 10억 회 이상 스트리밍된 정국의 네 번째 솔로곡이다. 이는 K팝 솔로 아티스트 기준 최다 기록이다.

3D는 2000년대 중반 힙합과 댄스를 바탕으로 구성된 올드스쿨풍 R&B 팝 장르로, 정국은 이 곡을 통해 다차원의 존재를 직접 마주하고 늘 함께하고 싶다는 메시지를 전달했다. 발표 직후 미국 핫 100과 영국 오피셜 싱글 차트 톱100 모두에서 5위로 진입했다.

한편 방탄소년단은 스포티파이에서 ▲다이너마이트로 20억 회 이상 ▲마이 유니버스 ▲버터 ▲작은 것들을 위한 시 ▲페이크 러브로 각각 10억 회 이상 스트리밍된 곡을 보유하고 있으며, 단체곡 기준 누적 1억 회 이상 재생된 곡은 총 127곡에 달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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