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출시 한 달 전인데”… 갤럭시 S25 FE, 사양 정보 사실상 전부 유출
– 갤럭시 S25 FE, 출시 앞두고 디스플레이·카메라 사양 공개
– 차세대 칩셋·냉각 성능 개선으로 발열 대응력 강화
– 방수·방진·색상 등 외관·기능 전반 정보 유출
[트러스트=전우주 기자] 삼성전자가 오는 9월 19일 출시를 앞둔 갤럭시 S25 FE의 핵심 사양이 IT 팁스터에 의해 대거 공개됐다. 이번 정보는 이미 알려진 내용뿐 아니라 디스플레이 보호 소재와 냉각 시스템, 배터리 사양 등 다양한 항목을 재확인하며, 제품 발표 전부터 실질적인 정보를 사실상 모두 드러낸 셈이 됐다.

IT 팁스터 AhmedQwaider888은 갤럭시 S25 FE에 대한 주요 정보를 종합적으로 공유했다. 그에 따르면, 이 제품은 6.7인치 다이내믹 AMOLED 디스플레이를 탑재하며, 120Hz 주사율과 함께 최대 1,900니트의 밝기를 지원할 것으로 보인다. 화면은 고릴라 글래스 빅터스 플러스로 보호되며, 이는 내구성과 야외 시인성 모두를 강화한 구성이다. 전면뿐 아니라 후면에도 동일한 보호 소재가 적용될 예정으로, 기기 전체의 충격 저항성이 높아질 것으로 예상된다.
프로세서는 삼성의 엑시노스 2400이 적용되며, 기존보다 약 13% 향상된 냉각 시스템이 포함된다. 해당 쿨링 구조는 장시간 사용 시 발열을 효과적으로 억제해, 기기 성능 유지에 기여하는 것이 특징이다. 배터리는 4,900mAh 용량에 45W 고속 충전을 지원하며, 이는 사용자의 충전 시간을 줄이고 장시간 사용을 가능하게 하는 기본 체계를 갖췄다.

카메라 사양도 구체화됐다. 후면은 ▲5,000만 화소 메인 카메라 ▲1,200만 화소 초광각 ▲800만 화소 3배 망원으로 구성되며, 전면은 1,200만 화소 셀피 카메라가 탑재된다. 플래그십 라인과 유사한 구성으로, 촬영 성능에 대한 기대감도 커지고 있다.
기타 지원 사양으로는 와이파이 6E와 IP68 등급의 방수·방진 기능이 포함되며, 출시 색상은 블랙, 다크 블루, 라이트 블루, 네이비, 화이트의 총 5가지다. 이처럼 갤럭시 S25 FE는 정식 공개 이전임에도 거의 모든 핵심 사양이 외부로 유출된 상태로, 소비자 및 업계의 관심이 더욱 고조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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